금호타이어,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4’ 본상 수상

시간 입력 2024-04-18 10:59:50 시간 수정 2024-04-18 10:59:50
  • 페이스북
  • 트위치
  • 카카오
  • 링크복사

‘윈터크래프트 WP52 EV’ 제품 부문 수상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4’ 제품 부문 본상을 수상한 금호타이어의 ‘윈터크래프트 WP52 EV’.<사진제공=금호타이어>

금호타이어가 ‘윈터크래프트 WP52 EV’ 제품으로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4’ 제품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노르트하임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1955년부터 제품, 브랜드&커뮤니케이션, 콘셉트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디자인을 평가하는 시상식이다.

현재 세계에서 가장 크고 유명한 디자인 공모전 중 하나로, 독일 iF(International Forum Design)·미국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수상 제품인 윈터크래프트 WP52 EV는 기존 겨울용 타이어인 윈터크래프트 WP52 제품을 전기차의 특성에 맞게 페이스리프트한 전기차 전용 타이어다. 겨울철 전기차의 주행 성능을 높이기 위해 설계됐다.

전기차의 주요 요구 성능인 소음·내마모 성능을 향상시켰으며, 겨울철 눈길 그립력과 제동력을 동시에 만족시키기 위해 금호타이어만의 EV Technology를 적용했다.

특히 고하중 전기차의 눈길 그립력과 제동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3D 블록 설계 기술을 적용해 승차감과 주행 안정성을 향상시켰다.

또한 타이어 내부에 폴리우레탄 재질의 폼을 부착하는 금호타이어의 타이어 소음 저감 신기술인 K-Silent(흡음기술)를 적용해 타이어의 공명음과 지면과의 접촉에서 발생하는 소음을 최소화했다. 사이드월에는 눈 내리는 풍경과 눈꽃 결정을 모티브로 한 디자인을 적용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병훈 기자 / andrew45@ceoscore.co.kr]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