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상속인을 위한 ‘유산정리서비스’ 시행

시간 입력 2024-04-18 10:04:23 시간 수정 2024-04-18 10: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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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이 하나 시니어 라운지를 개소하고 유산정리서비스를 시행한다. 김영훈 하나은행 자산관리그룹장(오른쪽 첫 번째)과 노다 스미트러스트 상무(오른쪽 여섯 번째), 행사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은행>

하나은행은 서울 강남구에 ‘하나 시니어 라운지’를 개소하고 금융권 최초로 ‘유산정리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유산정리서비스는 유언장의 작성과 상속 재산의 분할 등을 위한 상속집행 전문 센터로 생전의 자산관리부터 유언장의 보관, 상속집행과 유산정리 등 자산관리의 전 분야에 대한 원스톱 서비스를 지원한다.

하나 시니어 라운지에서는 하나은행의 리빙트러스트센터 소속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신탁을 통한 상속 증여 컨설팅 △유언장의 보관 및 집행 △유언대용 신탁 또는 유언장 작성 없이 상속을 맞게 된 상속인들을 위한 유산정리서비스 등을 지원한다.

또 매월 유언장 작성 체험, 상속과 관련된 법률·세무, 후견과 시니어의 건강 등에 대한 다양한 주제의 교육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아울러 하나금융그룹과 전략적 제휴 관계를 맺고 있는 일본의 신탁전문은행인 ‘스미트러스트’와 협업을 통해 유산정리서비스의 30년 노하우 접목과 국내 유수의 법무법인과 세무법인, 종합병원 등과 협업으로 상속과 관련된 모든 전문기관을 연결하여 상속집행과 관련한 전문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한다.

김영훈 하나은행 자산관리그룹장은 “최근 고령인구의 증가와 비혼 등 가족 구조의 다변화에 따라 자산의 원활한 승계를 위한 손님들의 니즈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금융, 법률, 세무, 부동산 등 각 전문분야를 하나로 연결한 유산정리서비스를 통해 전문성과 세심함을 기반으로, 상속으로 고민하는 모든 손님들에게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기율 기자 / hkps099@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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