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 대구신용보증재단과 ‘대구광역시 상생금융지원’ 업무협약

시간 입력 2024-04-08 17:18:22 시간 수정 2024-04-08 17: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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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병우 DGB대구은행장이 8일 대구 수성동 본점에서 열린 ‘대구광역시 상생금융지원 업무협약식’에서 박진우 대구신용보증재단 이사장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DGB대구은행>

DGB대구은행은 8일 대구 수성동 본점에서 대구신용보증재단과 ‘대구광역시 상생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본 협약은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전통시장 소상공인, 영세 자영업자, 지역 중소기업에 신속한 자금지원을 통한 상생금융 실현 목적으로 마련됐다.

DGB대구은행은 대구신용보증재단에 180억원을 한도로 특별출연한다. 이를 재원으로 신용보증재단 보증심사를 거쳐 대구광역시 소재 기업에 최대 27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진행한다.

앞서 DGB대구은행은 지난 2월 체결한 경상북도 상생금융지원 업무협약에 따라 120억원을 지역 상생금융 재원으로 환원한 바 있다. 이번 출연을 포함하면 총 300억원으로 늘어난다.

이는 작년 지역재단 출연금 170억원을 초과하는 사상 최대 규모로 지역 기반 시중은행으로의 도약을 준비하는 DGB대구은행의 적극적인 지역상생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는 게 은행 측의 설명이다.

황병우 DGB대구은행장은 “DGB대구은행은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분들과 어려움을 나누고자 역대 최대규모의 지역 상생금융 지원을 위한 출연을 계획했다”며 “지역경제 활성화 및 경기 회복을 위해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유수정 기자 / crystal@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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