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비용 절감하세요”…한전, 냉장고 문달기 지원 사업 활성화 박차

시간 입력 2024-04-05 16:46:31 시간 수정 2024-04-05 16:4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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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와 사업 활성화 위한 간담회 개최
식품 매장·편의점 등 업계 애로사항 청취

한국전력 관계자가 편의점을 방문해 냉장고 문달기 지원 사업을 홍보하고 있다. <사진=한국전력> 

한국전력(한전)이 에너지 효율 개선 효과가 큰 냉장고 문달기 지원 사업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한전과 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는 4일 서울 한전 아트센터에서 식품 매장 업계, 냉장고 도어 제조사, 한국편의점산업협회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냉장고 문달기 지원 사업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지난해 냉장고 문달기 지원 사업 실적을 공유하고, 식품 매장, 편의점 등 업계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또 올해 사업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한전과 산업부는 지난해 대비 50억원 증액된 200억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냉장고 문달기 지원 사업을 올해 1월 15일부터 시행하고 있다.

기존 개방형 냉장고를 도어형으로 개조·교체하거나 도어형 냉장고를 신규 구입하는 중소기업, 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설치 비용의 최대 50%를 지원한다.

한전과 산업부는 이번 간담회를 마치고 참석자들과 함께 인근 편의점을 방문해 냉장고 문달기 사업 내용을 홍보하고,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최연우 산업부 에너지정책관은 “냉장고 문달기 지원 사업을 통해 소상공인의 에너지 비용 절감 및 경영 부담 완화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을 것이다”며 “앞으로 보다 많은 소상공인이 냉장고 문달기 지원 사업에 참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재헌 한전 수요효율처장은 ”간담회에서 논의된 업계 의견을 적극 검토해 에너지 효율 개선 효과가 큰 냉장고 문달기 지원 사업을 활성화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CEO스코어데일리 / 오창영 기자 / dongl@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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