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규모 7.4 강진…“TSMC 일부 직원 긴급 대피”

시간 입력 2024-04-03 10:50:36 시간 수정 2024-04-03 10:5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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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 여진 발생…수도 타이베이에서도 강한 진동

3일 오전 7시 58분(현지시간) 대만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했다. <사진제공=기상청>

3일 오전 7시 58분(현지시간) 대만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가 밝혔다.

EMSC에 따르면, 지진은 대만 동부의 인구 35만명의 도시 화롄(花蓮)에서 남동쪽으로 7㎞ 떨어진 곳에서 발생했다. 진원의 깊이는 20㎞로, 강진 발생 뒤 규모 6.5의 여진이 한 차례 뒤따르기도 했다.

로이터 통신은 이번 강진에 따라 북쪽에 위치한 수도 타이베이에서도 강한 진동이 느껴졌다고 보도했다. 일본 오키나와현에서는 대만 지진 여파로 최대 3m 높이의 쓰나미 경보가 내려졌다.

한편, 이번 지진으로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인 TSMC는 직원들이 긴급 대피시킨 것으로 전해진다. 블룸버그통신은 TSMC 니나카오 대변인이 생산라인에서 일부 직원을 대피시켰다고 밝혔다 보도했다. 다만, 구체적인 피해 규모는 아직 전해지지 않았다. TSMC는 지난 2022년 3월 대만 화롄 남쪽 해역에서 발생한 지진은로 인해 일부 생산라인의 가동을 중단한 바 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은서 기자 / keseo@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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