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알미늄, 이차전지 소재·패키징 특화회사 분할

시간 입력 2024-04-03 13:55:59 시간 수정 2024-04-03 13:55:59
  • 페이스북
  • 트위치
  • 카카오
  • 링크복사

이차전지 소재 분야·패키징 분야 물적 분할
신설법인으로 BM ·PM 사업본부 각각 나눠

롯데알미늄이 물적 분할을 통해 이차전지 소재와 패키징 사업을 전문으로 하는 2개의 존속회사를 분할 신설했다.

롯데알미늄은 3일 ‘롯데인프라셀’과 ‘롯데패키징솔루션즈’를 공식 출범했다. 롯데알미늄 산하에 2개 존속회사를 구축하게 된다.

롯데알미늄의 이차전지 소재 사업은 롯데인프라셀이, 패키징 사업은 롯데패키징솔루션즈가 전담하게 된다. 존속회사에 대해서는 최연수 대표가 겸직한다.

롯데인프라셀은 롯데알미늄의 양극박 및 일반박 사업을 영위하던 BM 사업본부로, 롯데패키징솔루션즈는 캔, 연포장, 골판지, 생활용품, PET병 사업을 영위하던 PM 사업본부로 각각 분할됐다.

롯데알미늄은 롯데인프라셀을 통해 유럽과 북미 등 글로벌 공급 체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나아가 친환경 배터리 소재 전문회사로써 혁신적인 기술을 바탕으로 배터리 생태계의 근간이 되는 기업이 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롯데패키징솔루션즈는 패키징 전문성을 더욱 강화하고, 친환경 아이템 및 차별화 제품을 확대해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패키징 기술력을 통해 삶의 질을 개선하고, 편리한 삶을 위해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최연수 대표이사는 “회사분할에 따라 전문 사업분야에 집중할 수 있다”며 “경영 효율성도 한층 증대되어 기업가치를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대한 기자 / dayhan@ceoscore.co.kr]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