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세종신보, ‘소상공인 금융 지원을 위한 상생 보증 업무협약’ 체결

시간 입력 2024-03-27 10:18:14 시간 수정 2024-03-27 10: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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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주 카카오뱅크 최고비즈니스책임자(왼쪽)와 김효명 세종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이 26일 카카오뱅크 판교오피스에서 진행된 소상공인 금융 지원을 위한 상생 보증 업무협약식에 참석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는 세종신용보증재단과 ‘소상공인 금융 지원을 위한 상생 보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협약을 통해 세종신보에 1억원을 특별 출연하며, 세종신보는 이를 재원으로 15억원의 협약 보증을 지원해 다음 달 1일 ‘세종 상생 대출’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지난 1월부터 선보인 100억원 규모의 특별 상생 협약 보증을 포함하면 카카오뱅크가 올해 세종신보와 시행한 협약 보증 금액만 총 115억원에 이른다.

지원 대상은 세종시 소재 개인사업자로 대표자 개인신용점수 595점 이상(NICE 신용점수 기준)인 기업이며, 기업당 대출 한도는 최대 1억원까지다. 카카오뱅크 앱에서 비대면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신용보증재단 영업점을 방문해 보증서를 발급받은 후 카카오뱅크 앱을 통해 신청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번 협약에서는 지자체가 각 소상공인들의 이자 일부를 대신 부담해주는 ‘이차보전’ 사업에 대한 협약도 함께 체결됐다. 이에 따라 세종 상생 대출 상품에 가입하면 이차보전 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앞으로도 개인사업자에 대한 금융 지원을 꾸준히 이어감으로써 개인사업자의 자생력 강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기율 기자 / hkps099@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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