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의 생명 구하자”…삼성스토어 임직원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 시행

시간 입력 2024-03-26 19:24:40 시간 수정 2024-03-26 19:2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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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임직원 400여 명에 ‘응급 처치 및 CPR 교육’ 실시

삼성전자 삼성스토어 임직원 대상 응급 처치 및 심폐소생술 교육.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삼성스토어 임직원 대상 ‘응급 처치 및 심폐소생술(CPR)’ 교육을 통해 혹시 모를 긴급 상황에 즉각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고 있다.

삼성전자는 삼성스토어 임직원을 대상으로 응급 처치 및 CPR 교육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삼성스토어 매장에서 전문 강사의 지도에 따라 진행된다. △응급 처치의 중요성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학습용 마네킹을 활용한 심폐소생술 △하임리히법 등 이론과 실습으로 구성됐다.

지난해보다 180여 명 증가한 임직원 400여 명이 교육 대상이다. 올 한해 지역별로 일정에 따라 순차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CPR은 심정지와 같은 응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 신속한 초기 대처로 구급 대원이 도착하기 전까지 환자의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다. 실제로 지난해 삼성스토어 춘천에서는 CPR 교육을 받은 매니저가 원인 불명으로 쓰러진 협력사 직원에게 CPR을 실시했다. 이같은 신속한 조치로 생명을 구한 바 있다.

교육을 받은 박상용 삼성스토어 부천중동지점장은 “응급 상황은 언제 어디에서 누구에게 발생할지 모르기 때문에 평소에 대처 방법을 숙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정확한 방법을 배우고 익힐 수 있어 유익하고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오창영 기자 / dongl@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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