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 카타르서 LNG운반선 8척 수주… 2.4조원 ‘잭팟’

시간 입력 2024-03-25 16:51:10 시간 수정 2024-03-25 16:5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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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제1도크 전경. <사진제공=한화오션>

한화오션은 오세아니아 지역 선주로부터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8척을 수주했다고 25일 공시했다. 

계약 금액은 총 2조4393억원에 달한다. 이는 지난해 5월 출범 후 단일계약 기준 최대 규모다.

해당 선박은 경남 거제사업장에서 건조돼 2028년 1월 말까지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에 계약한 LNG 운반선 8척의 실질적인 발주처는 카타르 국영 에너지 기업 카타르에너지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달 총 12척에 대한 합의각서(MOA)를 체결했으며, 양사는 이날 공시된 8척을 제외한 나머지 4척에 대해서도 본계약 체결을 검토 중이다.

한화오션은 현재까지 총 12척, 약 23억5000만달러를 수주했다. 선종별로는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8척, 초대형 원유 운반선 2척, 암모니아 운반선 2척 등이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주선 기자 / js753@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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