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바람·온도 조절”…LG전자, ‘휘센 뷰’ 에어컨 출시

시간 입력 2024-03-22 14:34:00 시간 수정 2024-03-22 17:3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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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스마트케어 기능 지원…공간 분석해 적정 온도 유지
‘클린뷰’ 구조로 분해 과정 간소화

G전자가 차별화된 인공지능(AI) 기술로 바람의 방향과 세기, 온도를 조절하는 LG 휘센 뷰 에어컨을 22일 출시했다. 사진은 인테리어컷. <사진제공=LG전자>
G전자가 차별화된 인공지능(AI) 기술로 바람의 방향과 세기, 온도를 조절하는 LG 휘센 뷰 에어컨을 22일 출시했다. 사진은 인테리어컷. <사진제공=LG전자>

LG전자가 인공지능(AI) 기술로 바람의 방향과 세기, 온도 등을 조절하는 에어컨 신제품을 선보인다.

LG전자는 ‘AI 스마트케어’ 기능이 탑재된 LG 휘센 뷰 에어컨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AI 스마트케어는 고객이 따로 바람의 세기나 방향을 조절하지 않아도 LG 씽큐(ThinQ) 앱에서 설정한 배치를 기반으로 AI가 공간을 분석해 최적의 온도를 유지하는 기능이다. 쾌속 바람으로 실내 공간을 희망 온도까지 빠르게 낮춘 뒤 고객에게 직접 닿지 않는 쾌적한 바람으로 온도를 유지한다.

휘센 뷰 에어컨은 전면 패널을 열고 내부를 청소하도록 청정관리도 한층 강화됐다. 제품 상단을 쉽게 열어 직접 에어컨 내부까지 깨끗하게 관리하는 ‘클린뷰’ 구조가 특징이다.

LG전자 관계자는 “고객들이 매년 에어컨을 사용할 때 내부 위생 상태를 보고 직접관리하고 싶어 하지만 복잡한 분해 과정이 페인 포인트 (Pain point, 고객이 불편함을 느끼는 지점)라는 점에 주목했다”고 설명했다.

기존 에어컨은 스무 개 정도의 나사를 분해해야 패널을 오픈할 수 있어 복잡하고 불편했다. 신제품은 스크류 1개만 풀고 버튼을 누르면 제품이 열리도록 간소화했기 때문에 제품을 연 뒤 내부 팬을 청소할 수 있다.

또한 제품의 하단을 ‘뷰케이스’로 교환하면 피규어나 책, 액자 등을 진열하는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이 밖에도 △필터에 서식할 수 있는 세균을 억제하는 극세필터 △영국 알레르기협회(BAF) 인증 ’알러지케어 공기청정’ 필터 △열교환기 세척 △AI 건조 △UV LED 팬살균 등을 탑재해 청정관리 기능을 강화했다.

LG 휘센 뷰 에어컨은 18평형, 22평형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스탠드와 벽걸이 에어컨로 구성된 2in1 출하가 기준 320만~395만원이다. 스탠드 싱글로는 278만~353만원이다.

LG전자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뷰케이스’를 반값인 10만원에 추가할 수 있는 프로모션과 최대 10만원의 캐시백, 포토리뷰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이재성 LG전자 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장(부사장)은 “신제품은 관리에 특화된 패널 오픈 방식과 취향에 따라 꾸밀 수 있는 뷰케이스로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에어컨”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은서 기자 / keseo@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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