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워치, 호주서 소비자 만족도 1위

시간 입력 2024-03-18 16:36:38 시간 수정 2024-03-18 16:3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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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족도, 내구성, 가성비 등 평가…애플은 2위 올라

<자료=캔스타 블루>

삼성전자 갤럭시워치가 호주 소비자 만족도 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

18일 호주 소비자 조사기관 캔스타 블루에 따르면, 갤럭시워치 6 등 삼성전자 스마트워치 제품군은 올해 소비자가 가장 만족한 스마트워치·피트니스 트래커로 선정됐다.

캔스타 블루는 전반적인 만족도와 사용자 친화도, 배터리 성능, 내구성, 가성비 등 세부 항목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갤럭시워치 시리즈는 전항목에서 모두 5점 만점을 받으며 선두에 올랐다.

삼성전자가 이 조사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은 지난 2021년 이후 3년 만이다. 애플워치를 앞세운 애플은 전체 항목에서 별 4개를 받으면서 2위를 기록했다. 사용자 친화도, 디자인 항목에서는 갤럭시워치와 동일한 별 5개를 받았으나, 배터리 성능, 내구성, 가성비 등 항목에서 별 4개를 획득했다. 이어 미국 업체 가민이 3위, 구글의 웨어러블 기기 자회사 핏빗이 각각 3. 4위에 올랐다.

캔스타 블루는 지난 2년 동안 스마트워치와 피트니스 트래커를 구매한 호주 소비자 약 600명을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 조사기관은 올해 1월 갤럭시 스마트폰을 ‘소비자가 가장 만족한 스마트폰’으로, 지난해 8월 갤럭시 탭을 ‘소비자가 가장 만족한 태블릿’으로 선정한 바 있다.

타라 도넬리 캔스타 블루 유틸리티 에디터는 “갤럭시워치는 피트니스에 중점을 둔 다른 브랜드와 비교했을 때 향상된 건강 추적 기능을 제공한다”면서 “경쟁력 있는 가격도 제공하므로 호주 소비자들이 1위로 평가한 데 놀랍지 않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은서 기자 / keseo@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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