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 2024 시즌 오픈

시간 입력 2024-03-11 16:48:00 시간 수정 2024-03-11 16: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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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5일부터 운영 시작…8개 주행 체험 코스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를 주행하는 현대·기아·제네시스 차량.<사진제공=현대자동차그룹>

현대자동차그룹은 충남 태안에 위치한 국내 최대 규모의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 2024 시즌 운영을 4월 5일부터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는 한국테크노링 주행시험장(126만㎡·약 38만평)과 지상 2층(1만223㎡·약 3092평) 규모의 고객 전용 건물, 8개의 주행 체험 코스로 구성돼 다양한 드라이빙 체험과 브랜드 경험이 동시에 가능한 국내 최대 규모 시설이다.

8개의 주행 체험 코스는 △제동 코스 △가혹한 조건의 마른 노면 서킷 △젖은 노면 서킷 △4.6km 고속주회로 △짐카나·복합 슬라럼 등을 체험하는 다목적 주행 코스 △드리프트를 체험하는 젖은 원선회 코스 △킥 플레이트 코스 △SUV 차량을 위한 경사로·자갈·모래·범피·수로 등 아시아 최대 규모의 오프로드 코스로 구성된다.

현대차그룹은 국내 최고 수준의 다양한 드라이빙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드라이빙 프로그램은 직접 운전을 통해 드라이빙 기초부터 레이싱 드라이빙 테크닉까지 실력에 맞는 다양한 스킬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와 드라이빙을 직접 또는 간접 체험할 수 있는 ‘드라이빙 플레저’로 구성돼 있다.

2024 시즌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프로그램에서는 높은 수준의 스포츠 드라이빙을 원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트랙 익스피리언스’ 프로그램을 인제스피디움에서 진행한다.

트랙 익스피리언스 프로그램은 아반떼 N, 아이오닉 5 N뿐만 아니라 아반떼 N1·N2 컵카까지 경험 가능하다. 특히 650마력 초고성능 전기차인 아이오닉 5 N을 제어할 수 있도록 전문적인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고성능 전기차 전용 최상위 심화 교육 ‘GT 퍼포먼스’ 프로그램도 새롭게 운영한다.

기아 EV6 GT를 활용한 섬세한 성능 컨트롤, 서킷 공략 등 7시간 이상의 다양하고 밀도 깊은 경험을 통해 고성능 전기차의 성능을 완전히 터득 가능하다. 2인 이하 소규모 그룹 프로그램으로, 전문가로부터 1대 1 밀착 교육을 받을 수 있다.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 전경.<사진제공=현대자동차그룹>

2024 시즌 드라이빙 플레저에서는 ‘캠핑 익스피리언스’가 신설되고, ‘주니어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프로그램이 강화된다.

캠핑 익스피리언스 프로그램은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 인근의 오토 캠핑장에서 운영된다. 현대 아이오닉 5 또는 기아 EV9과 함께 1박 2일 캠핑을 최대 4인까지 함께 할 수 있다.

주니어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는 4~6세 또는 7~9세 연령대 어린이들이 참여 가능한 프로그램이다. 원하는 모양의 자동차 모형을 만들고, 전용 애플리케이션으로 제어할 수 있도록 했다.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는 2022년 9월 공식 오픈 이후 지난해까지 2만명 이상이 방문했다. 2024 시즌은 4월 5일부터 12월 1일까지 운영한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병훈 기자 / andrew45@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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