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안전공사, 해빙기 전기 재해 예방 안전 강화 대책 추진

시간 입력 2024-03-08 17:27:43 시간 수정 2024-03-08 17:2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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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29일까지 ‘해빙기 전기 안전 강조 기간’
다중 이용시설 약 6만개소 대해 안전 점검

해빙기를 맞아 다중 이용시설에 대해 안전 점검 중인 한국전기안전공사 직원. <사진=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전기안전공사)가 따뜻해지는 해빙기에 발생할 수 있는 전기 재해에 대비해 특별 안전 점검에 나선다.

전기안전공사는 지난달 28일부터 해빙기 전기 재해 예방을 위한 특별 전기 안전 강화 대책을 추진 중이라고 8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해빙기 봄철 기온 상승으로 날이 풀리면서 지반이 내려 앉아 붕괴 위험이 있는 건물의 옥내 배전 설비나 인입선 등의 손상 여부를 점검해 감전·화재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기안전공사는 이달 29일까지 ‘해빙기 전기 안전 강조 기간’을 지정하고, 사회 복지시설, 전기차 충전시설 등 다중 이용시설 약 6만개소에 대해 안전 점검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해빙기와 봄철 축제 시기에 맞춰 안전 신문고를 활용해 생활 속 위험 요인 등을 개선하고, 전기 재해를 줄여 나갈 계획이다.

박지현 전기안전공사 사장은 “이번 대책 기간 동안 국민 모두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시기별·설비별 맞춤형 사전 예방 점검 및 홍보 활동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오창영 기자 / dongl@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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