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올해 첫 신규 동남아 항로 개설

시간 입력 2024-03-08 09:55:59 시간 수정 2024-03-08 09:5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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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단독 베트남·태국 기항 항로 인천항 운영 개시

머스크 닝보호.<사진제공=인천항만공사>

인천항만공사는 외국적 선사 머스크가 인천항에서 ‘PH5’ 서비스를 지난 4일부터 운영 개시했다고 8일 밝혔다.

PH5는 주 1항차 서비스로, 인천항에서 출발해 중국을 거쳐 베트남·태국으로 향한다. 2544~2826TEU급 선박 5척이 투입되며, 첫 항차로 머스크 닝보호가 지난 4일 오전 7시 30분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에 입항했다.

주요 기항지는 중국(샤먼·홍콩 등), 태국(람차방), 베트남(호치민)이다. 이번 서비스를 통해 중국, 베트남, 태국 지역과 인천의 교역이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항만공사는 이번 서비스 개설로 원자재, 자동차 부품, 생필품, 가구, 소형가전 등의 물동량이 연간 6만TEU 이상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김상기 인천항만공사 운영부문 부사장은 “이번 신규 서비스로 인천항의 베트남·태국 기항 서비스가 29개로 늘어나 중소기업의 수출 판로 개척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병훈 기자 / andrew45@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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