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안전공사, 윤리경영위 첫 개최…청렴 윤리 경영 실천 박차

시간 입력 2024-03-05 17:43:30 시간 수정 2024-03-05 17:4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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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현 사장 “윤리경영위 출범 계기 공직 기강 확립·내부 통제 강화”

5일 한국전기안전공사 전북 혁신도시 본사에서 열린 제1차 윤리경영위원회. <사진=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전기안전공사)가 윤리 경영 실천 방향과 이행 전략을 점검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전기안전공사는 5일 전북 혁신도시 본사에서 윤리경영위원회(윤리경영위)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교수, 변호사, 공공기관 감사실장 등 관련 분야 전문가를 포함한 6명의 내·외부 위원이 참석했다.

이들 위원은 지난해 윤리 경영 컨설팅 결과에 대해 보고 받고, 올해 추진 계획 및 신규 전략 체계에 대해 논의했다.

앞서 지난해 전기안전공사는 외부 전문기관 용역을 통해 자체 윤리 경영 시스템을 진단하고, 부서별 자율 점검을 통해 직장 내 괴롭힘, 청탁, 안전 의무 위반 등 윤리 경영 핵심 위험 요인들에 대한 통제 계획을 마련했다.

또 이해 충돌 규정의 범위를 확장해 같은 업계에 종사하는 퇴직자들도 관리 대상에 포함시켰다. 검사 업무 품질 지원팀을 통해 상시적 모니터링과 현장 지도를 실시하고, 청탁 수수 위험 요인도 차단했다.

그 결과, 전기안전공사는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종합 청렴도 내부체감도 평가에서 전체 공공기관 평균(63.9점)을 웃도는 72.6점을 획득했다.

게다가 전문기관이 수행한 임직원 대상 설문조사에서도 윤리 교육 지수를 포함한 윤리 투명 경영 지수가 3년 연속 상승하는 성과를 이끌어냈다.

박지현 전기안전공사 사장은 “윤리경영위 출범을 발판으로 임직원 공직 기강 확립과 내부 통제 강화에 힘써 국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공공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오창영 기자 / dongl@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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