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디앤디, 금양에코파크 EPC 사업계약 체결

금양에코파크 보은연료전지 조감도. <사진제공=SK디앤디>

SK디앤디가 연료전지 발전소 ‘금양에코파크’ EPC(설계·조달·시공) 사업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금양에코파크는 SK디앤디와 금양그린파워, 한국동서발전이 특수목적법인(SPC)을 통해 공동 투자해 개발하는 연료전지 발전소다. 올해 12월 상업운전 가동을 시작으로, 내년 2월 준공이 목표다.

SK디앤디는 SK에코플랜트와 구성한 SK컨소시엄으로 충북 보은 산업단지 내 2000평 사업 부지에 20메가와트(MW) 규모의 연료전지 발전소인 ‘금양에코파크‘의 EPC를 공동 수급한다. 총 계약금액은 1226억원이며, SK디앤디 지분은 약 83%(1016억원)이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SK디앤디는 주기기 공급과 전체 사업관리를 맡고, SK에코플랜트가 준공을 담당한다.

김해중 SK디앤디 에너지솔루션본부장은 “이번 금양에코파크 EPC 사업계약을 통해, 전력 자급률이 낮은 충북권 일대의 전력자립도 개선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이 더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상생형 연료전지 등 사업 모델 다각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신재생에너지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수연 기자 / dduni@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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