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인증중고차 오프라인 방문예약 서비스 출시

시간 입력 2024-02-27 13:50:25 시간 수정 2024-02-27 13:50:25
  • 페이스북
  • 트위치
  • 카카오
  • 링크복사

29일부터 1대 1 구매 상담 서비스 실시

경기 용인시 기흥구 오토허브에 위치한 기아 인증중고차 용인센터 내부.<사진제공=기아>

기아는 ‘인증중고차 오프라인 방문예약 서비스’를 오는 29일부터 경기 용인시 기흥구 오토허브에 위치한 기아 인증중고차 용인센터에서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고객이 기아 인증중고차 홈페이지를 통해 원하는 매물을 검색한 뒤 ARS로 방문을 예약하면 해당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미리 지정한 매물의 내·외관을 현장에서 살펴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차량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에 실시하며, 하루에 10팀씩 예약을 받는다.

기아 관계자는 “그동안 ‘실물을 직접 보고 싶다’는 고객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이 서비스를 론칭했다”며 “지난해 11월 인증중고차 사업을 론칭한 이후 실시한 구매고객 만족도 조사 결과 고객들은 오프라인 서비스가 없다는 것을 아쉬운 점 중 하나로 꼽았다”고 설명했다.

기아는 지난달부터 이달 초까지 약 1개월간 시범 서비스를 실시했다. 그 결과 서비스 이용고객의 10명 중 8명 이상이 계약을 완료해 오프라인 방문예약 서비스가 구매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외에도 기아는 공식 유튜브 채널 ‘캬TV’에서 인증중고차 라이브 커머스를 월 1회 정기적으로 진행한다.

이달에는 28일 오후 9시에 ‘K시리즈 특집전’을 연다. 기아 인증중고차 홈페이지에 등록된 실제 K5, K8, K9 차량을 전시하고 차의 내 외부 상태를 공개하는 등 생생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진행은 개그우먼 이수지 씨와 함께 기아 인증중고차 담당 직원이 직접 나선다. 당일 계약 후 구매를 확정한 고객에게는 20만원 상당의 모바일 주유권을 증정한다. 실시간 퀴즈 정답자 중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교환권 5만원권, 모바일 주유권 5만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기아는 올해 고객 중심 경영을 바탕으로 인증중고차 상품과 서비스를 강화해 판매를 확대할 방침이다. 중고차 고객의 니즈를 선제적으로 반영한 제품과 솔루션을 개발해 시장 및 고객 발굴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기아 관계자는 “중고차 고객 관리체계를 강화하고, 온·오프라인 채널별 고객경험 혁신방안을 마련해 고객 가치를 증대하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병훈 기자 / andrew45@ceoscore.co.kr]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