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러코스터 타고 오는 치킨”…BBQ, 부산 롯데 어드벤처점 문 열어

시간 입력 2024-02-21 13:24:07 시간 수정 2024-02-21 13:24:07
  • 페이스북
  • 트위치
  • 카카오
  • 링크복사

BBQ가 롯데월드 부산에 문을 연 매장에서 고객들이 롤러코스터 모양 레일에서 타고 내려온 음식을 맛보고 있다. <사진=제너시스BBQ>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이 부산 기장군 소재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이하 롯데월드 부산)' 내 위치한 푸드드롭(Food Drop) 레스토랑에 BBQ 매장을 오픈했다고 21일 밝혔다.

BBQ 부산 롯데 어드벤처점은 737.2㎡(223평) 규모로 170여 명의 고객을 수용할 수 있는 프리미엄 카페 타입 대형 매장이다. BBQ가 입점한 푸드드롭 레스토랑은 자리에서 태블릿으로 메뉴를 주문하면 음식이 롤러코스터 모양 레일을 타고 빠르게 내려와 고객이 픽업하는 방식을 제공한다.

푸드드롭 서빙은 전 세계에서 10곳,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롯데월드 부산에서만 만나볼 수 있다. BBQ는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에게 롤러코스터 서빙을 통해 놀이공원에서만 느낄 수 있는 즐거움과 이색적인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BBQ 부산 롯데 어드벤처점에서는 황금올리브 치킨과 양념치킨, 자메이카 통다리 등 치킨류와 버거, 피자, 파스타 및 사이드 메뉴를 포함한 총 67종의 다양한 메뉴를 판매한다.

BBQ는 이번 부산 롯데 어드벤처점을 통해 부산을 대표하는 관광지 먹을거리로 고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롯데월드 부산은 지난해 3월, 개장 1년 만에 누적 입장객 수 140만 명을 돌파했다. 지역 내 주요 관광지 입장객 수 1위를 기록했으며, 한국관광공사 선정 국내 대표 100대 관광지로 꼽힌다.

BBQ는 엔데믹 이후 오프라인 매장 방문 활성화에 따라 광화문, 종로, 송리단길 등 핵심 상권에 150평 이상 대형 프리미엄 매장 진출을 늘리고 있다. 오는 3월 광화문 청계광장에 200평대의 초대형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며, 2022년 12월에는 송리단길에 160평 규모의 'BBQ 빌리지' 매장을 오픈해 월 방문객 2만 3000명을 기록하며 지역 핫플레이스로 등극했다.

BBQ 관계자는 "새롭게 도입되는 푸드드롭 시스템은 고객들에게 먹는 즐거움뿐만 아니라 놀이공원 테마에 맞게 보는 즐거움까지도 선사할 수 있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꾸며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최장 20미터 이상의 거리를 단 6초만에 음식을 전달할 수 있는 이 매장은 K-푸드를 선도하는 BBQ의 다양한 맛과 이색 체험을 함께 할 수 있어 찾아오는 모든 고객들에게 높은 서비스 만족도와 즐거움을 더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윤선 기자 / yskk@ceoscore.co.kr]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