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지난해 연결 영업손실 469억원…신세계건설 실적부진 영향

시간 입력 2024-02-14 13:43:26 시간 수정 2024-02-14 13:4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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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는 지난해 연결 기준 순매출 29조4722억원, 영업손실 469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0.5% 증가했으나 영업손익은 적자전환했다.

연결 기준 영업손실의 주요인은 신세계건설의 실적부진이라고 이마트 측은 설명했다.  

이마트의 별도 기준 연간 총매출액은 16조5500억원, 영업이익은 1880억원을 기록했다. 

G마켓은지난해 4분기, 8개 분기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G마켓의 지속적인 수익성 개선 작업이 효과를 거두며 매 분기 적자폭이 줄었고, 연간 영업손실은 전년 655억원에서 절반 이하인 321억원으로 줄었다.

올해 G마켓과 SSG닷컴은 EBITDA 흑자 달성을 위한 수익성 개선 작업에 주력할 방침이다.

지난해 연간 기준으로 스타벅스는 지속적인 신규점 출점 효과에 힘입어 전년 대비 174억 늘어난 1398억원의 영업이익을, 신세계푸드는 단체급식사업 수요 증가와 사업 효율성 향상으로 전년 대비 58억원 늘어난 264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조선호텔앤리조트는 투숙률 상승과 리테일사업 호조로 181억원 늘어난 403억원의 영업이익을, 신세계프라퍼티는 스타필드 주요 매장의 방문객 증가로 120억원 늘어난 16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이마트는 2024년에 연결 기준 순매출을 전년 대비 2.8% 신장한 30조3000억원, 별도 기준 총매출을 전년 대비 1.5% 신장한 16조8000억으로 전망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윤선 기자 / yskk@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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