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제2회 PBV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 개최

시간 입력 2024-02-14 14:36:25 시간 수정 2024-02-14 14:3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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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스타일 부문 대상에 ‘도림’ 팀 수상

기아가 14일 EV 언플러그드 그라운드 성수에서 진행한 ‘제2회 PBV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에서 수상팀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기아>

기아는 14일 EV 언플러그드 그라운드 성수에서 ‘제2회 PBV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는 김상대 기아 PBV비즈니스사업부장, 강주엽 기아 신사업기획실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공모전은 일상 및 비즈니스에서 차량을 사용하는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파악하고 실제 PBV 개발에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11월부터 약 한 달 동안 라이프스타일 및 비즈니스 두 가지 공모 부문에서 600건 이상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기아는 관련 분야 전문가로 심사위원들을 구성했다. 아이디어의 창의성, 구현 가능성, 시장성, 구체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대상 2팀, 최우수상 2팀, 우수상 4팀 등 총 8팀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라이프스타일 부문 대상은 ‘동네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한 이웃 공유형 모빌리티’를 제안한 ‘도림’ 팀이 수상했다.

넓은 내부 공간을 바탕으로 상황에 따라 좌식, 입식 등 다양한 형태로 변경 가능한 PV5(중형 PBV·출시 예정)를 지역 내 커뮤니티 모임에 활용한다는 아이디어다. 차량을 단순한 이동수단이 아닌 공간의 개념으로 이용한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비즈니스 부문 대상은 ‘휠체어 이용 가능 PBV를 기반으로 한 다용도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안한 ‘For All’ 팀이 수상했다. 구체성과 시장성 측면에서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외에도 ‘차량과 집에서 호환 가능한 모듈러 공간’을 제안한 ‘KAN’ 팀이 라이프스타일 부문 최우수상을, ‘F&B 비즈니스 맞춤형 푸드트럭’을 제안한 ‘붕어유랑단’ 팀이 비즈니스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기아 관계자는 “앞으로도 PBV에 관한 고객들의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병훈 기자 / andrew45@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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