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토요타 상용차 브랜드 ‘히노’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

시간 입력 2024-02-14 15:13:32 시간 수정 2024-02-14 15: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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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노 L 시리즈’ 중형 트럭에 AH37·DL11 공급

한국타이어가 히노에 공급하는 중장거리용 타이어 ‘AH37’과 장거리용 타이어 ‘DL11’. <사진제공=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일본 토요타그룹의 상용차 브랜드 히노의 중형 트럭 ‘L 시리즈’에 중장거리용 타이어 ‘AH37’과 장거리용 타이어 ‘DL11’을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한다고 14일 밝혔다.

히노의 L 시리즈는 2020년 북미 시장 출시 이후 미국과 캐나다 등 현지에서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한국타이어가 히노 L 시리즈에 공급하는 트럭·버스용 타이어 ‘AH37’과 ‘DL11’은 우수한 내구성과 연비, 마일리지 등을 겸비한 제품이다. 두 제품 모두 미국 환경보호청(EPA)이 고효율 에너지 및 친환경 제품에 부여하는 ‘스마트웨이(Smart Way)’ 인증을 획득했다.

특히, 히노 ‘L6’ 및 ‘L7’ 모델에 장착되는 ‘AH37’은 차량의 연비 효율과 직결된 구름 저항을 낮춰 연비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설계됐다. 아울러 3D 사이프(타이어 표면의 미세한 홈) 기술이 채택돼 우수한 견인력과 타이어 수명을 제공한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앞으로도 현지 상용차 고객을 겨냥한 연구개발 역량 강화와 동시에 스마트플렉스, 스마트라인 등 첨단 기술력이 적용된 제품 출시를 통해 북미 상용차 타이어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병훈 기자 / andrew45@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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