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C, 정통 아메리칸 픽업트럭 ‘2024년형 시에라’ 출시

시간 입력 2024-02-08 11:02:48 시간 수정 2024-02-08 11:02:48
  • 페이스북
  • 트위치
  • 카카오
  • 링크복사

연식변경 통해 상품성 대폭 개선…9380만원부터

GMC 2024년형 시에라 드날리 인디고 블루 컬러 모델.<사진제공=GMC>

GM의 프리미엄 픽업·SUV 브랜드 GMC는 상품성을 개선하고 새로운 컬러를 적용한 2024년형 시에라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2024년형 시에라는 전 트림에 액티브 가변 배기 시스템을 새롭게 탑재했다. 운전자는 드라이브 모드에 따라 차별화된 배기음을 경험할 수 있다. 스포츠 또는 오프로드 모드 선택 시 배기 밸브를 완전히 개방해 V8 엔진 본연의 우렁찬 배기 사운드를 제공한다.

스마트폰 무선충전 시스템 옵션도 기존과 달라졌다. 기존 GMC 시에라의 스마트폰 무선충전 시스템은 선택사양이었지만, 2024년형 시에라는 기본사양으로 변경됐다.

바디 컬러는 기존 퍼시픽 블루 컬러 대신 인디고 블루 컬러를 신규 도입했다. 아발론 화이트 펄, 턱시도 블랙, 러쉬 그레이와 함께 다양한 스펙트럼의 바디 컬러를 제공한다.

트림별로 인테리어 컬러가 적용되는 것도 달라진 부분이다. 드날리 트림은 이전과 같이 젯 블랙 인테리어가 적용된다. 국내 판매를 기념해 준비된 드날리-X 스페셜 에디션에는 선택사양이었던 브라운 스톤 인테리어가 기본으로 적용된다.

GMC 2024년형 시에라 드날리 인테리어.<사진제공=GMC>

GMC 시에라에는 6.2L V8 직분사 가솔린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426마력, 최대토크 63.6kg·m의 폭발적 성능을 발휘한다. 10단 자동변속기와 GM의 독자 기술인 다이내믹 퓨얼 매니지먼트 시스템이 더해져 연료 효율을 높였다.

GM의 사륜구동 기술인 오토트랙 액티브 4x4 시스템과 험로 탈출 시 필수적인 디퍼렌셜 잠금장치, 22인치 알로이 휠이 적용된다. 리얼타임 댐핑 어댑티브 서스펜션과 헤비듀티 엔진 에어필터, 헤비듀티 외장 쿨러를 탑재해 극한의 상황에서도 최고의 퍼포먼스를 발휘한다.

시에라는 전장 5890mm, 전폭 2065mm, 전고 1950mm의 차체 크기를 갖췄다. 2열까지 넉넉한 실내공간은 물론 모터사이클 2대를 실을 수 있을 정도로 광활한 적재함도 강점이다. 적재함에는 GM만의 6펑션 멀티프로 테일게이트를 적용해 공간 활용성과 편리함을 제공한다.

또한 최대 3945kg에 달하는 월등한 견인력으로 대형 카라반까지 견인할 수 있다. 스웨이 컨트롤 기능이 포함된 스테빌리트랙 차체 자세 제어 시스템과 트레일러의 하중에 따라 브레이크 압력을 조정할 수 있는 통합형 트레일러 브레이크 시스템, 트레일러 존까지 감지하는 사각지대 경고 시스템이 기본 적용됐다.

2024년형 GMC 시에라의 가격은 드날리 트림 9380만원, 드날리-X 스페셜 에디션 9550만원이다. GMC 홈페이지를 통해 차량을 구매할 수 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병훈 기자 / andrew45@ceoscore.co.kr]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