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치킨, 장기 운영 매장 154곳에 현판 설치

시간 입력 2024-01-11 11:17:15 시간 수정 2024-01-11 11: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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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이상 7곳·10년 이상 147곳

bhc치킨 민락점 신영진 점주(우측) 부부가 장기운영 현판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bhc>

치킨 프랜차이즈 bhc치킨이 장기 운영 매장에 대한 현판식을 진행하며 감사함을 전했다.

bhc치킨은 10년 이상 오랫동안 매장을 운영한 가맹점에 현판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장기 운영 매장은 10년 이상이 147개, 20년 이상 이 7개 등 총 154곳이다.

20년 장기 운영 매장인 의정부 민락점, 대전송촌점, 광명소하점, 전주서신점, 김해 어방점, 의정부 신곡2동점, 부평점을 비롯해 10년 장기 운영 매장 등 각 지역 담당 본사 직원이 방문했다. 그동안의 노고에 고마운 마음을 전하면서 현판을 직접 설치하는 등 소정의 현판식을 진행했다.

특히 민락점은 지난 2001년 오픈해 현재까지 운영되고 있는 bhc치킨 최장기 운영 매장이다. 신영진 민락점 가맹 사업주는 “열심히 달려오다 보니 30대에 시작한 것이 벌써 50대가 됐는데 그만큼 청춘을 다 바쳤고 삶의 터전이라 많은 애착이 간다”라며 “앞으로도 여건이 허락할 때까지 계속 매장을 운영할 생각이며 저희 매장보다 더 오래 할 수 있는 가맹점들이 많이 나오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이번 현판식은 상생경영의 일환으로 지난달 4일 열린 bhc치킨 우수 가맹점 시상식 ‘2023 bhc 프랜차이지 오브 어워드(Franchisee of Award)’를 통해 장기 운영 가맹점에 대한 시상에 따른 것으로 가맹점과의 동반성장과 상생경영의 의미를 담고 있다.

bhc치킨은 독자경영을 시작한 2013년부터 가맹점과의 상생경영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2022년 말 ESG 동반성장위원회를 신설하고 지난 한 해 동안 가맹점과의 동반성장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을 실시했다.

지난해 첫 ESG 경영 실천 방안으로 bhc치킨은 100억원 규모의 가맹점 지원 사업을 결정하고 그 일환으로 매장별 최대 1000만원까지 상생지원금 78억원을 지원했다. 또한 가맹 사업주의 건강을 위해 bhc치킨 본사는 약 15억원의 비용을 마련, 지난해 6월부터 연말까지 전국 bhc치킨 가맹점을 대상으로 무상 건강검진을 진행했으며, 해당 가맹 사업주들은 소속 지역 내 지정된 병원을 찾아 건강검진을 실시했다.

이에 앞서 2021년에는 낙후된 점포 환경 개선을 위한 ‘가맹점 상생 경영 100억원 지원 프로젝트’를 통해 인테리어 및 시설 개선 등 전반적인 매장 인프라를 재구축해 가맹점 매출 증가에 기여한 바 있다.

bhc치킨 관계자는 “가맹점 매출 증대를 통한 가맹점과의 동반성장이라는 경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상생 정책을 펼쳐 자사 최초로 업계 1위로 올라설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ESG 경영을 통한 상생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가맹점과 고객이 함께 만족하고 성장하는, 업계를 이끌어가는 리딩 기업으로서 그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연지 기자 / kongzi@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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