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윈드, 1.5조원 규모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수주

시간 입력 2023-12-14 09:41:27 시간 수정 2023-12-14 09:4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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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윈드와 바텐폴 주요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손성활 세아윈드 대표이사(앞줄 왼쪽에서 두 번째) 카트린 영 바텐폴 해상풍력부문장(앞줄 왼쪽에서 세 번째)이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공급 계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사진제공=세아윈드>

세아제강지주의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제조법인 세아윈드는 스웨덴 국영 전력회사 바텐폴사가 발주한 세계 최대 수준의 해상풍력발전 사업 ‘노퍽 뱅가드 프로젝트’에 약 1조4900억원 규모의 XXL 모노파일 하부구조물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세아윈드가 공급에 참여하는 노퍽 뱅가드 프로젝트는 영국 남동부 해안에서 47km 떨어진 지역에 대규모 해상풍력발전 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전체 프로젝트 발전용량은 2.8GW 규모로 약 195만 가구에 필요한 일일 전력 사용량을 공급하게 된다.

세아윈드는 최대 외경 11미터, 중량 2250톤, 길이 95미터의 XXL 규격 해상풍력 모노파일 하부구조물을 2027년 연말까지 ‘노퍽 뱅가드 프로젝트’에 순차적으로 공급하게 된다.

세아윈드가 공급하는 모노파일 하부구조물 제품은, 유속이 강한 북해 지역의 특성 및 심해에 하부구조물이 설치되는 점을 고려, 부식에 강하다는 강점을 지닌다.

일반 하부구조물 대비 중량의 무게를 지지할 수 있어, 전 세계적으로 해상풍력 발전 효율을 높이기 위해 터빈 및 타워의 대형화가 진행되는 추세에서 수요가 지속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손성활 세아윈드 대표는 “이번 대규모 수주를 통해 세아의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제조 기술력 및 글로벌 해상풍력 산업 내 경쟁력을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며 “영국 현지에 구축 중인 생산공장을 기반으로 글로벌 최대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생산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주선 기자 / js753@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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