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 ‘코마린’ 참가…암모니아운반선 등 선봬

시간 입력 2023-10-23 10:03:55 시간 수정 2023-10-23 10:0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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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이 개발한 암모니아 연료추진 암모니아운반선 조감도. <사진제공=한화오션>

한화오션은 부산에서 열리는 국제 조선 및 해양 산업전(KORMARINE 2023, 코마린)에 참가해 세계 최고 수준의 선박, 해양설비, 방산 관련 기술을 대거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로 23회째를 맞은 코마린에 한화오션은 총 3종의 제품을 선보인다. 차세대 연료로 각광받고 있는 암모니아 연료추진 암모니아운반선(8만6000CBM급 Ammonia Carrier)과 친환경 신재생에너지로 떠오르고 있는 풍력발전기를 설치할 수 있는 대형 해상풍력발전기 설치선(WTIV), 독자 기술로 개발한 세계 최고 성능의 디젤 잠수함(장보고-III Batch-II 잠수함)이다. 이들 제품에는 한화오션이 개발한 최신 기술들이 적용됐다.

암모니아 연료추진 암모니아운반선은 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무탄소 선박으로 국제해사기구인 IMO의 선박 온실가스 배출 규제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차세대 친환경 선박이다. 한화오션은 이미 해외 유명 선급으로부터 암모니아로 추진할 수 있는 LNG운반선, 컨테이너선, 초대형원유운반선 등에 대한 인증을 획득했고, 2025년까지는 자체기술로 상용화할 계획이다.

해양 분야에서는 이번 전시회에 대형 해상풍력발전기 설치선(WTIV)을 처음으로 선보인다. 15MW급 대형 해상풍력발전기 5기를 한번에 싣고 운항 할 수 있으며, 수심 65m까지 발전기를 설치할 수 있다. 한화오션은 2척의 대형 해상풍력발전기 설치선을 현재 건조 중에 있으며, 2024년과 2025년에 각각 인도할 예정이다.

방산분야에서는 전 세계에서 가장 진화된 디젤잠수함으로 알려진 3000톤급 장보고-III Batch-II 잠수함을 선보인다. 한화오션이 개발한 공기불요 추진체계(AIP)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리튬이온전지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잠수함으로, 디젤잠수함으로는 세계 최장의 잠항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또 수직발사관 등이 탑재돼 있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이러한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한화오션은 미래 해양산업의 패러다임 전환을 주도하는 ‘글로벌 오션 솔루션 프로바이더’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주선 기자 / js753@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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