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조선업계, 8월 선박 수주량 전 세계 2위

시간 입력 2023-09-06 16:43:30 시간 수정 2023-09-06 16:4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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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이 건조한 LNG 운반선. <사진제공=삼성중공업>

지난 8월 한국 조선업계 수주량이 전 세계 2위에 머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조선사들의 부진이 아닌, 수익성 등을 감안한 선별 수주 때문으로 보인다. 

6일 영국의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지난달 전 세계 선박 발주량은 205만CGT(표준선 환산톤수·71척)로 작년 동월 대비 30% 감소했다.

한국은 이 중 27만CGT(13%)를 수주해 2위를 기록했다. 1위는 중국(168만CGT·82%)이 차지했다. 한국과 중국은 각각 6척, 60척을 수주한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1∼8월 누적 발주는 2681만CGT(1038척)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2% 감소했다. 한국과 중국의 수주 실적은 각각 725만CGT(161척·27%)와 1565만CGT(654척·58%)였다.

8월 말 기준 세계 수주 잔량(남은 건조량)은 전월 말 대비 90만CGT 증가한 1억2129만CGT였다.

국가별 수주 잔량은 중국 5702만CGT(47%), 한국 3986만CGT(33%) 등의 순이었다.

클락슨 신조선가지수는 173.56포인트를 기록하며 작년 동월 대비 11.44포인트 상승했다.

선종별 1척 가격은 17만4000m³이상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이 2억6500만달러,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이 1억2600만달러, 초대형 컨테이너선이 2억2600만달러였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주선 기자 / js753@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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