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현대엘리베이터·LG전자와 AI로봇 사업 협력

시간 입력 2023-07-27 14:08:14 시간 수정 2023-07-27 14: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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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빌딩·시티 등에 적용될 혁신 로봇 서비스 개발

이상호 KT AI 로봇사업단장(왼쪽부터), 도익한 현대엘리베이터 서비스사업부문장, 노규찬 LG전자 로봇사업담당이 MOU를 마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출처=KT>

KT는 현대엘리베이터, LG전자와 함께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현대그룹빌딩 비전스튜디오에서 ‘로봇-승강기 연계 사업 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KT는 국내 시장 점유율 1위인 현대엘리베이터의 승강기 기술과, LG전자의 로봇 기술을 융합해 스마트 빌딩과 스마트 시티 등 새로운 혁신 로봇 서비스를 개발하고, 로봇 서비스 경쟁력 확보를 위한 다양한 사업 협력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도익한 현대엘리베이터 서비스사업부문 부문장은 “전 세계적으로 추진 중인 미래 도시 사업은 수직과 수평을 연결하는 엘리베이터-로봇 연동이 없다면 상상하기 어렵다”며 “엘리베이터와 로봇의 상호 연동 기술 개발을 바탕으로 효율성과 확장성에 중점을 두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호 KT AI 로봇사업단 단장은 “이번 3사 협력으로 승강기를 연동한 다양한 로봇 서비스 제공과 로봇 산업의 저변 확대가 기대된다”며 “AI 로봇 기술과 승강기 산업의 융합을 통해 스마트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동일 기자 / same91@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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