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아시스알파, 푸드 미디어 사업 본격 확대

시간 입력 2023-07-20 16:22:59 시간 수정 2023-07-20 16:22:59
  • 페이스북
  • 트위치
  • 카카오
  • 링크복사

플랫폼 확장·상품 차별화·맞춤 콘텐츠 전략으로 사업 확장

오아시스알파에서 푸드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하는 스튜디오 현장. <출처=KT>

오아시스알파가 출범 1주년을 앞두고 ‘푸드 미디어 커머스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전방위적으로 제휴 플랫폼을 확대해나가는 한편, 상품 경쟁력과 콘텐츠 강화에 힘을 싣는다는 전략이다.

오아시스알파는 지난해 9월 KT알파와 오아시스마켓이 공동 출자해 자본금 100억원 규모로 설립한 라이브커머스 회사다. 오아시스알파는 3사의 공동 협력 아래 방송 인프라 및 콘텐츠 제작, 상품 소싱, 물류시스템 등 핵심역량을 기반으로 KT알파 쇼핑과 오아시스마켓에서 모바일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해오며 미디어 커머스 기업으로의 기반을 다져왔다.

오아시스알파는 뉴미디어 콘텐츠의 주 소비층이자 식품 등 소비시장에서의 파급력이 증가하고 있는 MZ세대를 메인 타겟으로 겨냥해 올 하반기부터 플랫폼 확장, 상품 차별화, 맞춤 콘텐츠 전략을 토대로 사업을 적극 확장해나갈 계획이다.

먼저, 오아시스알파는 오는 26일 공식 자사몰을 오픈하는 한편, LG헬로비전 지역채널 커머스 ‘제철장터’에 입점해 LG헬로비전과 공동기획·개발한 지역상생 상품을 판매한다. 또 하나페이 앱 내 ‘오아시스알파’ 탭 페이지 형태로 입점해 모바일 라이브 방송은 물론 방송상품, 인기상품, 이벤트 등 다양한 쇼핑 서비스를 선보이는 등 라이브커머스 송출 플랫폼을 확대해 나간다.

또한 국내 지방자치단체 및 중소상공인 지원사업을 토대로 우수한 지역특산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고, 지역 고품질 상생브랜드 육성 및 유통판로 지원을 통해 상품 경쟁력과 지역 상생을 도모한다.

아울러 모바일 라이브 방송 ‘올마켓’을 오는 8월 KT알파 쇼핑 TV채널 고정 프로그램으로 새롭게 재단장한다. ‘올마켓’은 기존 홈쇼핑 채널에서는 만나볼 수 없었던 유명 연예인이 출연해 유명 맛집 IP상품부터 지역 인기특산품까지 소개하는 식품 전문 프로그램으로 탈바꿈한다.

최유성 오아시스알파 대표는 “급변하는 커머스 시장에서 오아시스알파만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단순 배송 차별화를 넘어 플랫폼, 상품, 콘텐츠 등 라이브커머스에 맞는 변화, 유기적인 확장이 필요하다”며 “건강한 먹거리부터 재미있는 음식 콘텐츠까지 식품 관련 미디어 및 콘텐츠를 적극 활용해 ‘맛있는’ 푸드 미디어 커머스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동일 기자 / same91@ceoscore.co.kr]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