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2조원 규모 해양플랜트 1기 수주

시간 입력 2022-12-22 11:56:00 시간 수정 2022-12-22 11: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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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수주 15억달러 선제 확보

삼성중공업이 2019년에 수주해 지난 8월 출항한 RUBY FPSO의 모습. <사진제공=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은 아시아지역 선주로부터 해양생산설비 1기를 수주했다고 22일 밝혔다.

계약금액은 1조9611억원(약 15억달러)으로 지난해 매출 대비 29.6%에 해당하는 규모다. 계약납기는 2027년 8월까지다.

이번에 수주한 해양생산설비는 내년 1월 2일부터 공사에 착수하는 일정으로 계약함에 따라 내년 수주실적으로 집계된다. 삼성중공업은 수주실적 15억달러을 선제적으로 확보하며 3년 연속 수주 목표 달성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올해 수주 실적은 94억달러로 목표 88억달러 대비 107%를 달성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2019년 인도 릴라이언스사 RUBY FPSO 수주 이후 3년 만에 수주한 해양 프로젝트로 안정적인 해양 일감을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준모 기자 / Junpark@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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