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국내 첫 ‘대학 특화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

시간 입력 2022-12-15 10:19:14 시간 수정 2022-12-15 10: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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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존·갈라랩과 협업

최택진 LG유플러스 기업부문장(가운데), 이주완 메가존 대표이사(오른쪽), 김현수 갈라랩 대표이사(왼쪽)가 제휴계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가 국내 모든 대학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대학 특화 메타버스 플랫폼’을 개발한다고 15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새로운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을 위해 국내 1위 클라우드 운영대행사업자(MSP)인 ‘메가존’, 글로벌 게임 개발사인 ‘갈라랩’과 3자 제휴계약을 체결했다. 제휴계약식은 LG유플러스 용산사옥에서 진행됐으며 최택진 LG유플러스 기업부문장(부사장), 이주완 메가존 대표이사, 김현수 갈라랩 대표이사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대학 특화 메타버스 플랫폼은 ▲별도 앱 설치 없이 대학별 전용 웹사이트를 통해 접근할 수 있는 편의성 ▲수업·특강 참여, 입학·취업 상담, 도서관, 상설홍보관 등 대학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특화 기능을 갖춘 활용성 ▲입학 전부터 졸업 후 활동까지, 연중 교과·비교과 일정 전반에서 사용할 수 있는 지속성 ▲인증을 거친 학생과 교직원만이 접속 가능한 보안성을 갖춰 내년 초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대학 특화 메타버스 플랫폼 사업의 총괄을 맡아 각각의 대학교만을 위한 전용 공간과 서비스를 기획하고, 학교와 학생들에게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기업 제휴모델을 추가적으로 개발한다.

갈라랩은 대학 특화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을 주도한다. 메타버스가 MMORPG 게임 플랫폼과 기술적으로 높은 유사성을 갖는 만큼, '프리프', '라펠즈' 등 글로벌 게임 서비스의 성공 경험을 살려 개발에 임할 예정이다. 특히, 갈라랩은 게임 기술력을 활용해 웹 기반 메타버스를 개발, 편리한 접속환경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학생들이 메타버스 캠퍼스라이프에 몰입하고 즐길 수 있도록 게임형 콘텐츠를 개발하는 역할도 수행한다.

메가존은 대학 특화 메타버스 플랫폼의 클라우드 인프라 구성 및 유지 보수의 역할을 수행하며, 이용자의 만족도 제고에 직결되는 '안정적인 서비스' 구현을 위해 힘쓴다. 또한, 메가존은 국내 1위 게임 운영 통합서비스 사업자로서의 역량을 살려 서비스 장애 관제 및 대응, 보안, 이용자 VoC 대응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최택진 LG유플러스 기업부문장(부사장)은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고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젠지세대에 맞춰 교육 환경도 새로운 변화를 꾀하고 있다”며 “대학 특화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해 국내 대학들이 미래 디지털 선도대학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이바지하겠다”고 전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이예림 기자 / leeyerim@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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