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헬로비전, 네티즌·임직원 함께 ‘마음나눔 더블기부’

시간 입력 2022-12-15 09:36:33 시간 수정 2022-12-15 09:36:33
  • 페이스북
  • 트위치
  • 카카오
  • 링크복사

네티즌 모금액 970만원 달성… ‘서울재활병원 어린이공공재활팀’에 전달

<사진=LG헬로비전>

LG헬로비전과 해피빈이 다양한 모금사례들을 준비해 2만4000여명의 지정기부를 이끌었다. 

LG헬로비전(대표 송구영)이 ‘마음나눔 더블기부’ 캠페인을 통해 임직원과 네티즌들이 함께 마련한 기부금으로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특히 LG헬로비전은 기부자의 선택 폭을 넓혀 자발적이고 건전한 기부 문화를 조성하겠다는 목표로, 네티즌들의 많은 관심 속에 목표한 모금액을 초과 달성하며 약 3주 만에 캠페인을 성료했다.

‘마음나눔 더블기부’는 네티즌과 임직원 기부금을 1:1로 매칭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두 배로 전하는 캠페인이다. 임직원들이 급여 일부를 자발적으로 기부하는 LG헬로비전의 사내 기부 프로그램 ‘마음나눔’을 발전시킨 것이다. 

해당 캠페인은 네이버 해피빈 ‘더블기부’와 함께 진행하며, 2020년부터 3년째 이어지고 있다.

캠페인 시작 이래 기부 참여자는 꾸준히 증가했다. 첫 해 6000여명으로 시작한 기부 참여자는 작년 1만2000여명, 올해 2만4000여명으로 크게 늘어났다. 또한 익명으로 백만 원 이상 기부한 ‘숨은천사’도 여럿 등장하면서 17일 만에 모든 모금함의 목표를 달성, 약 8200만원의 성금이 모였다.

LG헬로비전은 임직원 대상 희망 기부테마 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해피빈과 함께 도움이 필요한 사연으로 11개 모금함을 개설했다. 그 중 가장 많은 참여를 이끈 모금함은 장애 아동의 재활치료를 돕는 프로그램이었다. 지속적인 치료가 절실히 필요한 아동을 위해 4326명의 네티즌들이 동참, 목표 금액의 121%인 970만 원이 모였다.

기부금은 서울재활병원 어린이공공재활팀으로 전달됐다. 나유재 서울재활병원 어린이공공재활팀 의료사회복지사는 “해당 아동은 뇌성마비로 인해 꾸준한 재활이 필요한 상황이지만 가정 형편상 적극적으로 치료를 받지 못했다”며 “이번 캠페인으로 아동과 가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기부에 동참해주신 LG헬로비전 임직원과 해피빈 네티즌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수진 LG헬로비전 ESG팀장은 “기업과 고객이 함께하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보다 많은 지역사회 이웃들이 따뜻한 새해를 맞이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며 “앞으로도 고객들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기부 프로젝트를 지속 모색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LG헬로비전은 적극적이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노력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하는 ‘2022년 지역사회 공헌 인정제’ 인정 기업으로 4년 연속 선정됐다.

[CEO스코어데일리 / 이예림 기자 / leeyerim@ceoscore.co.kr]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