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이촌 한가람아파트 리모델링 수주

시간 입력 2022-10-25 09:19:29 시간 수정 2022-10-25 09: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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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리모델링 사업으로만 1조2000억원 수주 달성

이촌 한가람아파트 리모델링 사업 조감도. <사진제공=현대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대표 홍현성)이 GS건설과 컨소시엄을 꾸려 이촌 한가람아파트 리모델링 사업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총 공사비 9913억원 중 3965억원 규모의 사업을 수주했다. 이로써 올해 리모델링 사업만으로 총 1조2190억원의 누적 수주를 달성했다.

현대엔지니어링과 GS건설은 서울 용산구 이촌동 404번지 일원의 이촌 한가람아파트를 기존 지하 3층~지상 22층 2036가구(19개동)에서 지하 6층~지상 23층·35층(별동) 2281가구로 리모델링 한다. 수평(별동) 증축을 통해 신축되는 245가구는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해 리모델링영업팀을 구성, 급성장하고 있는 리모델링 시장에 처음 진출했다.

지난해 3월 광명 철산한신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을 처음 수주한 이후 △송파 가락쌍용1차 △수원 영통 신성신안쌍용진흥 △창원 성원토월그랜드타운 등 6개의 리모델링 사업 시공권을 획득했다.

특히 지난달에는 3027억 원 규모의 용인 수지 삼성1차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을 첫 단독 수주에 성공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국내 건설사 중 최고 수준의 신용등급(AA-)과 풍부한 현금 유동성도 리모델링 사업 등 도시정비사업의 강자로 자리잡는 데 일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지난해 리모델링 사업에 첫 발을 내디딘 후 빠른 기간 내 단독 사업을 수주하고, 한 해 수주 누계 1조원을 돌파하는 등 시장 내 당사 역량을 입증해 나가고 있다”며 “향후에도 브랜드가치와 차별화된 상품성 등을 기반으로 우수한 사업 조건을 제안해 리모델링 사업 추가 수주를 적극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성희헌 기자 / hhsung@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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