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IFA 2022서 ‘기술 대잔치’… 스마트폰부터 ‘스마트싱스’까지 신기술 선보여  

시간 입력 2022-09-01 11:00:00 시간 수정 2022-09-01 14: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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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최대 규모 전시·상담 공간 마련

삼성전자 모델이 ‘IFA 2022’ 전시장 입구 대형 LED를 통해 '스마트싱스 라이프를 경험하라' 주제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오는 2일부터 6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2’에서 업계 최대 규모인 1만72㎡(약 3050평)의 전시·상담 공간을 마련하고, ‘Do the SmartThings(스마트싱스 라이프를 경험하라)’와 ‘Everyday Sustainability(지속 가능한 일상)’를 주제로 참가한다고 1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스마트싱스 라이프를 주제로 한 만큼 이번 전시회에서 ‘스마트싱스’를 통한 새로운 소비자 경험과 지속 가능한 기술로 미래 라이프 스타일을 제시한다. 스마트싱스를 기반으로 통합된 연결 경험을 전달하기 위해 7개의 주거 공간으로 꾸며진 ‘스마트싱스 홈’을 조성하고 20여 가지의 시나리오를 선보인다.

또한 삼성전자 주요 제품에 태양광 패널·전기차 충전기·조명·블라인드·스피커 등 100여개 스마트 기기를 연결한 ‘스마트싱스 에코 시스템’을 방문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게 꾸몄다.

스마트싱스 홈은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맞춤형 모드를 소개하는 ‘침실’ △효율적 재택 근무 환경을 제시하는 ‘홈오피스’ △영화감상·게이밍·펫케어 등 집안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도와주는 ‘리빙룸’ △홈트레이닝을 주재로 한 ‘홈짐(Home Gym)’ △요리와 의류 케어를 효율적으로 지원하는 ‘주방·세탁실’ 등으로 구성되며 △친환경 주거 콘셉트인 ‘넷 제로 홈(Net Zero Home)’도 소개한다.

이 공간에는 방문객들이 관심이 가장 많은 분야를 선정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스마트싱스 플레이그라운드’도 마련된다. 삼성전자의 다양한 제품과 스마트싱스를 연계해 △골프나 테니스 등 운동 체험 △집에서 소비하는 에너지를 제로로 만드는 미션 수행 △음악과 조명의 싱크를 통해 댄스를 즐기는 체험 △최신 게이밍 모니터와 Neo QLED 8K TV를 이용한 게임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다.

삼성전자는 제품 생애주기를 제조·유통·사용·폐기로 구분하고 각 단계에서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진행하고 있는 갤럭시 업사이클링, 친환경 패키지, 솔라셀 리모컨 등 10대 친환경 노력도 소개한다.

이밖에 미래 시장을 이끄는 주요 고객층인 MZ 세대가 중시하는 가치소비 트렌드에 맞춰 고품질 친환경 액세서리 컬렉션인 ‘에코 프렌즈(Eco-Friends)’도 새롭게 소개한다. 에코 프렌즈의 모든 제품은 최소 40% 이상의 재생 플라스틱 등 환경을 생각한 소재가 사용됐으며, 갤럭시 Z 플립4 커버·버즈2 프로 커버·워치5 스트랩 등 MZ 선호도가 높은 5가지 에디션을 선보인다.

디스플레이 분야에서는 기술력을 중심으로 마이크로 LED, Neo QLED를 비롯한 초고화질 TV부터 오디세이 아크 등 다양한 게이밍 스크린도 선보인다.

유럽시장을 공략할 ‘비스포크 홈(BESPOKE HOME)’도 선보인다. 특히 유럽 소비자들의 취향을 반영해 냉장고·인덕션·식기세척기·오븐 등으로 구성된 키친 패키지에 AI 기반 조리 기능을 강화한 ‘비스포크 오븐’ 신제품도 함께 선보인다. 지난 2월 국내에 출시돼 프리미엄 시장에서 호평 받은 ‘’비스포크 인피니트 라인‘도 함께 전시된다.

모바일 부문에서는 지난 8월 갤럭시 언팩에서 공개한 갤럭시 Z 플립4·Z 폴드4·워치5·워치5 프로·버즈2 프로 등 최신 제품을 소비자들이 직접 체험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즐길 수 있도록 한다. 전시장에서는 △삼성 폴더블 스마트폰의 내구성을 소비자가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신뢰성 테스트 체험존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보안 플랫폼 ‘삼성 녹스(Samsung Knox)’ 등도 소개한다.

반도체 부문에서는 내·외장 SSD, 메모리 카드, UFD(USB Flash Drive) 등 다양한 형태의 차세대 소비자용 스토리지 제품을 선보인다. 특히 10월 출시 예정인 내장 SSD 신제품 ‘990 PRO’는 삼성전자의 최신 V낸드 기술과 신규 컨트롤러가 탑재돼 업계 최고 수준의 성능을 확보했다. 외부 작업 환경 별로 다양한 소비자 요구를 충족한 외장 SSD ‘T7’ 시리즈도 전시된다.

[CEO스코어데일리 / 편은지 기자 / silver@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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