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Z플립·폴드, 사전판매 신기록… 100만대 육박

시간 입력 2022-08-23 18:10:03 시간 수정 2022-08-23 18: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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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신제품 폴더블폰 '갤럭시Z폴드4'(폴드4)와 '갤럭시Z플립4'(플립4) 사전예약 개통이 시작된 23일 서울 종로구 KT플라자 광화문역점에 신제품이 전시돼 있다. <사진=연합뉴스>

삼성전자의 폴더블폰 신작 ‘갤럭시Z플립4’와 ‘갤럭시Z폴드4’가 전작의 기록을 깨며 사전판매 신기록을 세웠다.

삼성전자는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진행한 갤럭시Z플립4·폴드4 사전판매량이 약 97만대로 집계됐다고 23일 밝혔다. 전작인 갤럭시Z플립3·폴드3의 사전 예약 기록은 92만대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이번 신작에 공을 들인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는 반응이다. 삼성전자는 신제품을 통한 폴더블폰 대중화를 위해 출시 초기 충분한 물량을 수급하고, 전작 대비 제품 성능을 업그레이드 했다.

또한 이동통신 3사의 신규 폴더블폰 프로모션 경쟁도 판매 효과를 극대화 시켰다. SK텔레콤은 ‘산타마리아노벨라 에디션’, KT는 ‘우영우 에디션’, LG유플러스 ‘메종키츠네 에디션’ 등을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이번 신제품을 통해 폴더블폰의 대중화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신제품 판매량 목표치는 1000만 대다.

노태문 MX사업부 사장은 “이번 폴더블 제품은 1000만대 이상을 올해 꼭 달성할 수 있도록 (대중화의) 원년으로 삼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그간 폴더블 제품을 쓰면서 소비자들이 생각하는 장점과 보완점 등을 개선함으로써 안심하고 만족하면서 폴더블폰을 쓸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했다”고 밝힌 바 있다.

[CEO스코어데일리 / 편은지 기자 / silver@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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