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업계 최초 ‘계약 전 알릴 의무 자동화’ 특허 취득

시간 입력 2022-07-19 10:22:43 시간 수정 2022-07-19 10: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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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 기술을 발명한 삼성생명 임직원들이 '계약 전 알릴 의무 자동화 시스템' 특허 획득과 관련한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삼성생명>

삼성생명은 자체 개발한 ‘계약 전 알릴 의무 자동화 시스템’이 독창성을 인정받아 업계 최초로 특허청에서 기술특허를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특허를 받은 기술은 지난 2020년 삼성생명이 추진했던 디지털 청약 프로세스 구축의 일환으로 개발된 ‘알릴 의무가 있는 병력 고지 누락을 방지하는 방법’이다. 특허발명인은 정성혜, 설금주, 장유휘 프로다.

이는 보험 계약 전에 고객이 고지해야하는 항목 입력에 있어 고객이 동의할 경우 과거 보험금 지급 이력을 자동으로 불러올 수 있도록 한 방법이다. 특히 3개월 내 삼성생명 보험 가입 이력이 있으면 기존의 고지이력을 간편하게 불러올 수 있다.

아울러 질병 이름에 유사검색어 기능을 추가해 정확한 고지가 가능하게 했다. 이를 통해 고객의 고지의무 위반 가능성이 줄어들게 되고 보험 가입 심사기간도 단축되어 보험 가입이 한층 간편해졌다는 게 삼성생명 측의 설명이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이번 특허는 고객을 위한 보험거래 프로세스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혁신기술을 바탕으로 고객의 보험거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생명은 고객의 보험거래 경험 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Anytime Anywhere! 24시간 365일 가능한 보험거래'라는 비전을 세우고 신계약부터 보험금 지급까지 보험거래 프로세스 전 과정에 걸쳐 디지털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CEO스코어데일리 / 유수정 기자 / crystal@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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