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3분기 영업손실 134억으로 ‘손실폭 축소’

시간 입력 2020-10-30 15:53:29 시간 수정 2020-10-30 15:5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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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차입금 전분기보다 2천억 감소…4분기에도 자금수지 개선 기대

삼성중공업(대표 남준우)이 30일 3분기 매출 1조6769억 원, 영업적자 134억 원을 달성했다고 공시했다.

3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0.9%, 전년 동기 대비 14.6% 감소했다. 코로나19로 발주처 인력이 일시 귀국하면서 발생한 해양프로젝트 공정 순연과 도크 효율화를 위한 상선 부문의 공정 조정이 영향을 미쳤다.

영업손실액은 전분기(-7077억 원), 지난해 동기(-3120억 원) 대비 크게 축소됐다. 2분기에 드릴십 감액손실 등 대규모 일회성 손실이 발생한 반면 3분기에는 해양 프로젝트 추가 정산 확보, 자재비 절감 효과 등 일회성 이익이 반영된 결과다.

삼성중공업의 3분기말 기준 순차입금은 3조6000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2000억 원 줄었다. 헤비테일 입금구조 선박의 인도척수가 증가하며 자금수지가 흑자로 전환된 영향이다. 4분기에는 대형프로젝트 수주에 따른 대규모 선수금 입금이 예상됨에 따라 자금수지 개선이 확대될 것으로 회사 측은 보고 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지난주 유럽에서 원유운반선 2척을 추가로 수주하는 등 시황이 점차 개선되고 있다”며 “남은 기간 대형 LNG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최대한의 수주실적을 올리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보배 기자 / bizbobae@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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