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3분기 영업이익 6667억원으로 ‘흑자 전환’

시간 입력 2020-10-23 11:02:20 시간 수정 2020-10-23 11:02:26
  • 가
  • 가
  • 페이스북
  • 트위치
  • 링크복사

철강 생산·판매량 코로나19 이전 수준 회복…4분기 수익성 지속 개선 전망

포스코(회장 최정우)는 23일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4조2612억 원, 영업이익 6667억 원, 순이익 5140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10.8% 감소했지만 전분기 대비 3.9%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

철강부문은 생산·판매량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하면서 고정비 부담이 줄었고, 철광석 가격 상승에도 석탄가격 하락, 내부의 원가절감 노력으로 수익성이 대폭 개선됐다. 글로벌인프라 부문은 포스코건설의 건축부문 실적 호조, 포스코에너지의 LNG 직도입 확대, 포스코케미칼의 양·음극재 판매량 증가 등으로 견조한 실적을 보였다.

포스코는 광양제철소 3고로 개수 후 가동 재개와 전년 동기 수준의 주문량 회복으로 조강 및 제품 생산량은 전 분기 대비 각각 170만 톤, 105만 톤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판매량은 수요산업 회복세에 따른 최대 수주 활동을 통해 전 분기 대비 113만 톤 증가한 889만 톤을 기록했다.

포스코는 철광석 가격 급등 속에서 저원가 원료 사용 확대를 위한 조업 기술 적용, 스마트 팩토리를 활용한 제조비용 절감으로 글로벌 경쟁사 대비 높은 수익성을 실현하고 있다.

또 전세계 8개 국 16건의 원료 투자사업으로 원료의 안정적 조달, 구매 협상력 제고를 통한 구매단가 절감뿐 아니라 투자 수익도 확보하고 있다. 원료 투자사업으로 연간 4000억 원 수준의 수익증대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

포스코는 코로나19라는 불안정한 경영환경을 대비한 현금흐름 중시 경영으로 재무 건전성도 지속 강화하고 있다. 제품 및 원료 등 재고자산 감축으로 연결 기준 부채비율은 전분기 대비 0.7%포인트 하락한 71.8%로 개선됐고, 별도기준 자금 시재(12조9048억 원)와 연결기준 자금시재(17조8866억 원) 모두 전분기 대비 늘었다.

포스코는 글로벌 경제활동 재개에 따른 산업생산 회복과 각국 정부의 경기부양 확대로 4분기에는 판매량 및 수익성이 모두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스코는 올해 초 친환경차 판매 전담 부서를 신설하고 전기차 및 풍력/태양광 에너지, 수소차 등 친환경산업 중심으로 판매 포트폴리오를 재편, 판매 활동을 강화해나가고 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보배 기자 / bizbobae@ceoscore.co.kr]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