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BEST CEO TOP3-철강 부문
포스코·현대제철 고용 및 연평균성장률서 두각…상반기 부채비율도 각각 72.5%, 103.8%로 ‘안정적’
최정우·장인화 포스코 대표와 안동일 현대제철 대표가 최고경영자(CEO) 평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23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국내 500대 기업 CEO(오너 포함) 159명의 지난해와 올 상반기 경영성적을 점수로 환산한 결과, 최정우·장인화 포스코 대표는 60.2점을 획득해 철강업종 내 1위를 차지했다. 안동일 현대제철 대표도 55.45점으로 뒤를 이어 약진했다.
500대 기업 CEO의 경영평가는 반기 및 결산보고서 제출 기업 중 1년 이상 재임한 CEO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지난해와 올 상반기 경영성과를 50대 50으로 반영했다. △매출성장률 △연평균성장률(CAGR) 초과수익률 △자기자본이익률(ROE) △부채비율 △고용증가율 등 5개 부문에 각 20점을 부여해 총 100점 만점으로 집계했다.
우선 최정우·장인화 포스코 대표는 고용증가율에서 14.63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어 △CAGR 초과수익률 13.49점 △매출성장률 12.84점 △ROE 10.5점 △부채비율 8.75점 등으로 부채비율을 제외하고 모두 10점 이상을 받았다. 포스코의 6월 말 현재 직원수는 1만7861명으로 1년 전 대비 3.4% 증가했다.
안동일 현대제철 대표 역시 고용증가율 점수가 13.16점으로 가장 높았고, △CAGR 초과수익률 12.51점 △매출성장률 12.03점 △부채비율 9점 △ROE 8.75점을 각각 획득했다. 현대제철의 6월 말 기준 직원수는 1만1640명으로 지난해 대비 1% 줄었다. 철강업종의 최근 1년 새 직원수가 평균 1.3% 감소한 것에 비춰 선방했다.
철강사들은 코로나19와 철광석 가격 급등 등 악재로 상반기 실적이 주춤했지만 포스코와 현대제철의 부채비율은 각각 72.5%, 103.8%로 양호한 상태를 유지했다. 하반기에는 최근 철광석 가격 하락과 가동률 정상화 등으로 실적 개선을 이룰 전망이다.
포스코는 7월부터 광양제철소 3고로 가동을 재개해 가동률을 100%까지 끌어올렸고, 연내 로이힐 광산으로부터 500억 원의 배당금도 수령할 예정이다. 로이힐 광산은 철광석 매장량이 23억 톤에 달하는 호주 최대의 단일 광산으로, 포스코가 지분 12.5%를 확보하고 있다.
현대제철은 2분기 140억 원의 영업이익으로 1분기 대비 흑자 전환한데 이어 3분기 300억 원, 4분기 900억 원 가량의 이익을 올려 실적 개선을 본격화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수익 중심의 질적 성장을 위한 품질 개선, 설비성능 향상 등 노력이 결실을 맺을 것이란 관측이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보배 기자 / bizbobae@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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