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황 부진에도 성장 여력 충분…세계 시장에서도 높은 경쟁력
20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국내 매출액 상위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고속성장 △투자 △글로벌경쟁력 △지배구조 투명 △건실경영 △일자리창출 △양성평등 △사회공헌 등 8개 부문에 걸쳐 각종 경영 데이터를 정밀 평가한 결과, 포스코는 고속성장(매출 10조 원 이상)과 글로벌경쟁력, 지배구조 투명 등 3개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글로벌경쟁력과 지배구조 투명 부문에서 각각 99.6점을 받아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기록했다.
글로벌경쟁력은 동일 업종의 글로벌 기업(포츈 선정 1위)과 매출, 영업이익률 등을 비교해 평가한 것으로 포스코가 높은 점수를 받았다는 것은 글로벌 철강사와 비교해 포스코의 경쟁력이 높다는 의미다.
지난해 포스코와 글로벌기업의 매출은 각각 64조3668억 원, 81조6309억 원으로 글로벌기업 대비 매출 비중은 78.9%였다. 영업이익률도 포스코가 6.0%, 글로벌기업이 -0.9%로 글로벌기업 대비 영업이익률 비중은 676.9%에 달했다.
지배구조 투명 부문은 공시정정 건수, 정보공개, 지배구조 등 세 가지 항목으로 평가되는데 지난해 기재오류나 기재정정 등 공시정정을 단 한 차례도 하지 않는 등 모든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매출 규모 10조 원 이상 기업 중 고속성장 부문에서도 79.9점을 받아 우수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0.9% 감소했지만 철강업종 매출 평균 증감률이 -3.9%인 것을 감안하면 선방했다는 평가다. 최근 철강업계는 원재료 가격은 상승하는데 중국산 철강제품 확대로 제품 가격은 떨어지면서 실적 부진을 겪고 있다.
포스코는 자기자본이익률(ROE)도 4.2%로 철강업종 평균(1.8%)과 매출 규모 10조 원 이상 기업 평균(2.1%)보다 2%포인트 이상 높았다.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철강 수요까지 줄어 업황 부진이 이어질 전망이지만 포스코는 생산·판매 활동을 유연하게 운영하고 비용 절감, 투자 우선순위 조정 등을 통해 실적 향상을 도모할 방침이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유진 기자 / yujin@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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