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그룹의 올해 임원 승진자가 작년에 비해 절반으로 줄었다. 철강 업황이 지속해서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내실 경영 기조를 강화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31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국내 30대 그룹 중 연말 정기 임원인사를 발표한 20개 그룹(수시인사로 전환한 현대차그룹과 2019년 임원인사 미실시 한진그룹 제외) 221개 계열사의 승진자 현황을 조사한 결과, 포스코그룹은 2020년도 임원인사에서 37명의 승진자를 배출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도인 2019년 78명보다 41명 줄어든 수치다.
포스코그룹의 임원 승진자 수는 2016년도 50명에서 2017년도 33명으로 낮아졌지만, 2018년과 2019년에 각각 85명과 78명을 기록하며 두 배 이상 오르는 상승세를 보였다. 하지만 올해 다시 절반 이상 줄며 상승세가 꺾이는 모습이다.
올해 임원 승진자를 직위별로 살펴보면 사장이 3명으로 전년도 1명보다 2명 늘어났다. 반면 감소폭은 △부사장 4명 △전무 12명 △상무이사 26명으로 부사장 이하 임원 승진자가 크게 감소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류태민 기자 / rtm@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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