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회장 최정우)가 글로벌경쟁력과 지배구조 투명성 측면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나타내면서 우수 기업에 선정됐다.
22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지난해 기준 국내 매출액 상위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글로벌 경쟁력 △투자 △일자리창출 △고속성장 △건실경영 △투명경영 △양성평등 △사회공헌 등 8개 부문에 걸쳐 각종 경영 데이터를 정밀 평가한 결과, 포스코는 글로벌 경쟁력과 투명경영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글로벌 경쟁력 부문은 업종별 글로벌 1위 기업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 영업이익률, 연구개발비(R&D) 비중을 기준으로 평가했다. 포스코는 글로벌 경쟁력 부문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롯데케미칼, 엔씨소프트 등 세계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포스코는 지난해 64조9778억 원의 매출과 5조5426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1%, 19.9% 증가했고 영업이익률은 8.5%를 나타냈다. 포스코의 실적은 수 년간에 걸친 구조조정과 체질개선에 따른 성과로 철강업계 불황 속에서도 두드러진 실적개선을 이뤄냈다.
포스코의 이같은 매출은 글로벌 1위 기업 아셀로미탈의 매출(84조8528억 원)과 비교해 76.6%를 차지했다. 또 영업이익률은 아셀로미탈(8.6%)의 99.2%에 달했다. 포스코는 특히 아셀로미탈보다 높은 매출 대비 R&D 비중으로 가점을 부여받았다. 포스코의 매출 대비 R&D 비중은 0.9%로 아셀로미탈(0.4%)보다 0.5%포인트나 높았다.
포스코는 지배구조 투명 부문에서도 (주)두산, KB국민카드, 에쓰오일, 롯데하이마트 등과 함께 우수 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지배구조 투명성 평가는 공시정정 건수, 이사회 구성임원 정보 공개성, 지배구조 등 3가지 부문에서 진행됐다.
포스코는 이사회 관련 정보 공개에서 15개 내역 모두를 공시해 주주에 대한 정보제공 측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번 이사회 정보 공개성 조사에서 평가 대상으로 올린 항목은 △각 이사의 선임배경 △이사로서의 활동분야(담당업무) △최대주주 또는 주요주주와의 관계 △이사회 구성원 주요 경력 공개 등이다.
포스코는 지난해 지배구조 보고서 평가 세부항목 41개 가운데서도 △집행임원제도도입 △이사의 손해배상책임보험 가입 등 4개를 제외하고 기재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지배구조 보고서 부문은 △주주의 권리 △이사회 기능 △사외이사 △이사회 내 위원회 △내부감사 기구 △이해관계자의 권리보호 △공시 등을 중심으로 평가가 진행됐다. 특히 포스코는 한국지배구조원(KCGS)으로부터 A+등급도 획득해 이번 평가 과정에서 가중치 250%를 부여받았다.
이번 조사는 8개 부문 지표를 업종별, 매출별 구간으로 나눠 표준편차를 산출한 뒤 부문당 100점으로 총 800점을 만점으로 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이혜미 기자 / h7184@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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