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부서장급 35% 교체·변경 대규모 인사 단행

시간 입력 2019-01-15 10:27:26 시간 수정 2019-01-15 10:3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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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대표 정성립)이 조직문화 혁신을 위해 부서장급 35%를 교체하는 대규모 인사를 단행했다.

대우조선해양은 169명의 부서장급 보임자중 59명을 신규선임 및 순환시키는 부서장급 보임인사를 단행했다고 15일 밝혔다. 59명 중 43명이 신임 부서장으로 선임됐고 16명의 부서장이 새로운 보직을 맡게 됐다. 전체 부서장급 보임자의 35%가 이번에 교체 또는 변경됐다.

회사 관계자는 "장기간 보임에 따라 조직의 활력과 직원들의 사기가 갈수록 떨어지는 것을 예방하기 위한 조치"라며 "기존 부서장에 대한 360도 다면평가를 통해 평가가 저조한 보임자도 교체대상이 됐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기존 하향식으로만 이뤄지던 보임자 선정 관행을 파괴하고 별도의 전사혁신추진 TFT를 구성해 직원 공청회를 실시하는 등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외부의 다양한 인사제도를 검토하고 이중 회사에 적용 가능한 기준들을 살펴봄으로써 이번 인사에 직원들이 바라는 리더상을 최대한 반영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이번 세대교체로 조직의 건전한 긴장감 조성 및 조직 역동성 제고 효과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정성립 사장은 “이번 부서장급 보임인사가 회사 경쟁력 향상과 조직문화 혁신의 터닝포인트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일회성이 아니라 직원들의 의견을 더 많이 활용할 수 있는 제도를 지속적으로 고안하고 실행해 건강한 조직으로 탈바꿈할 것”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이혜미 기자 / h7184@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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