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重, 3분기 영업적자 1273억…전년비 적자전환

시간 입력 2018-10-31 16:53:25 시간 수정 2018-10-31 16:5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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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사장 남준우)은 올해 3분기 1조 3138억 원의 매출과 1273억 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1조 7519억 원 대비 25%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236억 원에서 적자로 돌아섰다. 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조 3466억 원 대비 2.4% 감소했고 영업적자는 1005억 원보다 적자폭이 확대됐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매출 감소에 대해 “하계휴가 및 추석연휴 등 계절적 요인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 영향으로 감소했다”면서도 “4분기에는 조업일수 회복 및 일반 상선 건조 물량이 늘어나 매출액이 재차 증가세로 전환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영업적자 확대는 실적 전망 공시에서 밝힌 판매관리비 등 고정비 부담에 따른 영업손실 요인에 더해 △강재 및 기자재 가격 인상(1770억 원) △3년치 임금협상 타결에 따른 일시금(900억 원) 등의 손익차질 요인이 추가로 발생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회사측은 에지나 FPSO 체인지 오더 협상이 마무리되면서 약 2000억 원 규모의 손익 개선 요인도 생겨 분기 실적 차질 규모는 크게 완화됐다고 설명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당초 철광석, 연료탄 등 원자재 가격이 하향 안정화됨에 따라 후판가격은 안정화 될 것으로 기대했으나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추가 인상돼 분기 손익 차질이 확대됐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약 2년치 조업물량을 채워가고 있으며 내년에도 시황 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돼 강재가 인상 원가 증가분을 선가에 반영하는 등 안정적인 마진 확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 9월말 기준 삼성중공업의 순차입금은 약 1조 원, 부채비율은 102%로 2017년 말 기준 순차입금 약 3조 1000억 원, 부채비율 138%에 비해 각각 2조 1000억 원, 36% 감소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이혜미 기자 / h7184@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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