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대표 김지찬)이 영업이익 악화와 이자비용 증가 악재가 맞물리면서 이자보상배율이 매년 크게 떨어졌다.
2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500대기업의 이자보상배율을 산출한 결과, LIG넥스원의 올 상반기 이자보상배율은 2.94로 지난해 상반기 11.60에 비해 큰 폭으로 하락했다.
LIG넥스원의 이자보상배율은 상반기 기준 △2016년 25.21 △2017년 11.60 △2018년 2.94 등을 나타내며 수 년간 하락세를 보였다.
LIG넥스원의 이자보상배율 감소는 영업이익이 매년 큰 폭으로 감소한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LIG넥스원의 영업이익은 2016년 상반기 490억 원에 이어 2017년 상반기 377억 원, 올 상반기 217억 원으로 지속 감소했다.
LIG넥스원 관계자는 “한화나 한국항공우주 등 타 방산업체와 마찬가지로 방산업 자체가 내수의존도가 높다”면서 “최근 계속된 남북평화모드 속에서 수주 부진으로 영업이익이 크게 줄었다”고 설명했다.
같은 시기 매년 증가한 이자비용도 영향을 끼쳤다. LIG넥스원의 이자비용은 2016년 상반기 19억 원에서 2017년 상반기 32억 원으로 늘어난 데 이어 올 상반기에는 74억 원으로 증가했다.
이자보상배율은 기업이 벌어들인 돈(영업이익)이 갚아야 할 이자(이자비용)에 비해 얼마나 많은지를 나타내는 지표로 영업이익을 이자비용으로 나눠 구한다. 이자보상배율이 1보다 작다는 건 한 해 동안 벌어들인 돈으로 이자조차 갚지 못한다는 의미다.
[CEO스코어데일리 / 이혜미 기자 / h7184@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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