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구조조정 마무리 작업에 상반기 9개 종속기업 연결제외

시간 입력 2018-08-26 07:00:18 시간 수정 2018-08-26 07: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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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회장 최정우)가 올 상반기 9건의 종속기업을 계열제외하며 구조조정 마무리 작업에 박차를 가했다.

26일 포스코에 따르면 올 상반기 포스코는 9곳의 종속기업을 계열 제외했고 3곳을 신규 편입했다. 계열 제외한 곳은 각각 △청산 3곳 △처분 3곳 △흡수합병 3곳 등이다. 청산한 3곳은 △포가스템 △POSCO E&C VENEZUELA C.A △POSCO RUS LLC 등이다.

포가스템은 신수종 사업 일환으로 설립된 2010년 포스텍 및 가톨릭대 1호 벤처기업으로 줄기세포치료제 개발 회사였다. 포스코아메리카가 출자한 역외펀드 '포스코글로벌스트레티지펀드'가 100% 출자했으며 2017년 3월 포스코 계열사로 편입됐다.

유전자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을 통해 2014년 임상 2상을 끝내고 희귀 의약품 출시 목표를 세웠지만 2016년 6억3800만 원의 당기순손실에 자본잠식까지 재무건전성이 악화됐다.

이외 △POSCO RUS LLC △POSCO E&C Venezuela C.A 등 해외종속기업들이 계열 제외됐다.

처분 법인은 각각 '교보증권채권플러스6M전문사모W-2호' 등 투자를 위해 조성한 사모펀드 법인만 3곳이며 '포스코-중국 대련 철강제조센터'와 'KIS 데보니안 캐나다 주식회사', '포스코엔지니어링 인니법인' 등 3곳은 해당지역의 또 다른 계열 자회사에 흡수합병됐다.

포스코 관계자는 "지난해까지 진행된 구조조정 4개년 계획에 포함한 것"이라며 "구조조정 결정은 지난해 모두 마무리됐지만 최종 정리까지 시일이 걸리기 때문에 상반기 9건의 계열제외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또 "하반기에도 계열 제외 종속기업이 추가발생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지난 22일 포스코P&S를 2019년 1월1일자로 흡수합병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포스코P&S는 2016년 투자부문과 사업부문을 인적분할했고 사업부문은 포스코대우에 흡수합병됐다.

포스코는 고강도 계열사 구조조정이 끝나고 올들어 새로운 사업을 위한 3곳의 신규 기업을 연결대상에 포함했다. △POS-LT PTY LTD(3월) △POSCO SINGAPORE LNG TRADING PTE. LTD.(6월) △ZHEJIANG POSCO-HUAYOU ESM CO., LTD(6월) 등이다

이중 'POSCO SINGAPORE LNG TRADING PTE. LTD.'는 포스코와 포스코에너지, 포스코대우가 싱가포르에 자본금 30억 원 규모로 설립한 LNG 거래법인이다. LNG 수요가 커지자 더 값싼 LNG를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포스코는 환경오염 저감을 위해 일부 작업공정에 사용하는 연료를 LNG로 전환비중 늘리는 것을 통해 비용 절감과 발전효율 향상이 기대된다.

'ZHEJIANG POSCO-HUAYOU ESM CO., LTD'는 포스코가 신사업 부문으로 추진한 양극재 관련 2차전지 양극재 및 양극재 중간소재 생산법인으로 중국의 파트너인 화유코발트와 함께 설립한 합작 법인이다.

이외 △POSCO RUS LLC △POSCO E&C Venezuela C.A 등 해외종속기업들이 계열 제외됐다.

[CEO스코어데일리 / 이성희 기자 /lsh84@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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