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 3사, 추석 특별 소통대책 가동…“AI로 트래픽 폭증 막는다”

시간 입력 2026-09-18 10:02:54 시간 수정 2026-09-18 10:0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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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KT·LGU+, 고속도로·공항·철도역 등 주요 거점 통신망 집중 점검
AI 기반 네트워크 관제 강화…5G·LTE 기지국 용량 최적화·24시간 모니터링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특별 소통 대책을 가동한다. <출처=SKT>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특별 소통 대책을 가동한다. 귀성·귀경 인파 이동과 영상통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이용 증가에 따른 트래픽 급증에 대비해 주요 교통 거점의 통신망을 사전 점검하고 인공지능(AI) 기반 네트워크 관제를 강화한다.

18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추석 연휴 전날인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종합상황실을 중심으로 특별 소통 대응체계를 운영한다. SK브로드밴드와 SK오앤에스, 홈앤서비스 등 관계사와 유지보수 협력사를 포함해 연인원 3625명을 투입, 전국 통신망을 24시간 모니터링한다.

특히 자체 개발한 무선망 AI 운용 시스템 ‘A-One(에이원)’을 활용해 전국 네트워크 트래픽과 장비 상태를 실시간 분석한다. 코어망 AI 통합관제 시스템 ‘스파이더’도 이상 징후를 상시 감시한다. SKT는 추석 당일인 25일 시간당 최대 데이터 사용량이 평시보다 10.3% 증가할 것으로 보고 고속도로와 국도, 성묘지, 관광·휴양시설 등의 5G·LTE 기지국 용량 증설을 마쳤다.

오는 19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열리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기간에도 별도 관제 체계를 병행한다. 해외 여행객 증가에 맞춰 국제 로밍 모니터링과 해외 사업자 협력을 강화하고, 통합보안관제센터를 중심으로 24시간 보안 대응에도 나선다. 24일부터 27일까지는 영상통화를 무료로 제공한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특별 소통 대책을 가동한다. <출처=KT>

KT도 오는 23일부터 연휴 마지막 날까지를 ‘네트워크 집중 관리 기간’으로 지정했다. 주요 고속도로와 KTX·SRT 철도역, 공항, 버스터미널 등 교통 거점의 통신 품질 점검과 기지국 용량 최적화를 완료했다. 휴양지와 가족 단위 방문객 밀집지역의 5G·LTE 기지국을 24시간 집중 감시하고, 명절 선물을 사칭한 스미싱 문자와 사이버 공격에 대비한 보안 관제도 강화한다.

가을철 태풍 등 기상 재난에도 대비한다. KT는 옥외 기지국과 통신국사, 통신주, 철탑 등의 고정·체결 상태를 점검하고 정전에 대비해 이동형 발전 차량과 휴대용 발전기를 전국 주요 거점에 전진 배치했다.

LG유플러스는 서울 마곡사옥에 종합상황실을 마련하고 AI 기반 자율 운영 네트워크 플랫폼 ‘AION(에이아이온)’을 활용해 실시간 트래픽 변화에 대응한다. 고속도로와 휴게소, KTX·SRT 역사, 버스터미널, 공항 등의 5G·LTE 기지국 점검과 품질 최적화를 마쳤으며 U+tv와 OTT 이용 증가에 대비해 캐시서버 용량도 증설했다.

주요 고속도로 요금소와 휴게소, 상습 정체 구간에는 현장 요원을 배치해 돌발 상황에 대응한다. LG유플러스도 24일부터 27일까지 알뜰폰 가입자를 포함한 고객에게 영상통화를 무료로 제공한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동일 기자 / same91@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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