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금리 8% 청년미래적금 오늘부터 신청…4대은행 ‘우대금리’ 따져보니

시간 입력 2026-06-22 18:02:42 시간 수정 2026-06-22 18:0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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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급여이체 우대금리 1.5%p ‘최고’…하나 1.2%p, KB 1.0%p 제공
은행별 우대금리 전략 '차별화'…알뜰폰 납부·해당 금융그룹 계열사 연계 등
은행권 청년 고객 유치전…“비은행 계열사 사업 다각화 위한 모객 기회”

오늘부터 청년미래적금 가입이 시작된다. 4대 은행(KB국민·신한·우리·하나)을 비롯한 NH농협·IBK기업·우체국 등의 최고 금리는 8%, 이외 카카오뱅크와 지방은행 등은 7%다. 4대 은행 중에서는 우리은행이 급여이체 우대금리가 가장 높았다.

22일 4대 은행의 청년미래적금 세부사항을 분석한 결과, 우대금리 조건 가운데 급여이체 부문의 금리가 가장 높았다. 이 중에서도 우리은행이 해당 부문 수치가 가장 높은 1.5%포인트를 선보였다. 뒤이어 하나은행이 1.2%포인트. 국민은행이 1.0%포인트. 신한은행이 0.3%포인트로 나타났다.

우리은행은 청년미래적금의 신규월부터 만기 전전월 말까지 입출식 계좌로 입금 월 수가 18회 이상이면서 급여 100만원 이상이거나 가맹점 대금 입금 시 우대금리 적용을 받을 수 있다. 하나은행은 급여 또는 대금 입금 실적이 24회 이상일 경우, 국민은행은 급여 입금 월수가 12회 이상일 경우 가능하다. 신한은행은 18개월 이상 급여(건당 50만원) 또는 대금 입금된 경우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이 은행들은 해당 그룹 계열사와 연계하는 등으로도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우리은행은 △동양·ABL생명 보험료 납부 △우리WON모바일 통신비 자동납부 △삼성월렛머니 서비스 충전 등 중 한 가지 이상 충족을 하게 되면 0.5%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국민은행은 KB리브모바일 요금제 자동이체 출금 월수 12회 이상 등이 충족되면 0.8%포인트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신한은행은 그룹서 증권사 규모 성장에 전력을 다하고 있는 가운데 증권연결계좌서 신한투자증권 거래실적이 3개월 이상 있는 경우 0.5%포인트 우대금리가 주어진다.

한편 청년미래적금은 기본금리 5%에 우대금리 2~3%포인트를 제공하는 상품이다. 취급 기관들은 공통적으로 △총소득 3600만원 이하·종합소득금액 2600만원 이하 청년에 0.5%포인트 △청년재무상담 이수자에 0.2%포인트 등 0.7%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금리 8% 상품에 월 50만원씩 3년간 납입할 경우 일반형은 약 2138만원 만기 수령이 가능하다. 우대형의 경우에는 2255만원을 수령하게 된다. 일반형의 경우에는 총급여 6000만원 이하, 종합소득 4800만원 이하이거나 연매출 3억원 이하 소상공인 등이 대상이고, 우대형은 중소기업 재직자 중 총급여 3600만원 이하, 연매출 1억원 이하 소상공인 등이 대상이다.

가입신청 기간은 내달 3일까지 2주간 진행된다. 가입 신청 첫 5영업일까지는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른 5부제가 적용되고, 이후부터는 출생연도와 관계없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한 업계 관계자는 “은행들은 이번 기회로 청년층을 장기 고객으로 확보할 수 있는 기회”라며 “비은행 계열사 혹은 부업 서비스 등과 연계해 우대금리를 제공하니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이수영 기자 / swim@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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