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美 나스코 경영진 거제조선소 방문…전략적 협력 강화

시간 입력 2026-04-16 10:56:41 시간 수정 2026-04-16 10:5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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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GLS 성공적 사업 추진…자동화 분야 등 협력 모색

최성안 삼성중공업 대표이사 부회장(오른쪽)과 데이비드 카버 나스코 사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은 GD NASSCO 경영진이 지난 15일 삼성중공업 거제 조선소를 방문해 미 해군 차세대 군수지원함(NGLS) 사업을 비롯해 실질적 협력 방안을 협의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협의에는 최성안 삼성중공업 부회장과 데이비드 J. 카버 GD NASSCO 사장, 브레트 허쉬만 사업개발 및 정부관계 담당 이사 등 양사 경영진이 참석했다.

GD NASSCO 경영진은 “삼성중공업의 첨단 기술력이 NGLS 개념설계와 향후 예상되는 건조 과정에서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삼성중공업은 설계부터 건조까지 이어지는 전 과정에서 GD NASSCO와 긴밀히 협력해 美 해군의 요구 조건 충족은 물론 효율적인 건조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GD NASSCO의 현대화·자동화 관련 기술협력에 대한 논의를 더욱 공고히 하기로 했다.

실무 협의 후 양사 경영진은 삼성중공업의 최신 자동화 기술이 적용된 내업 공장과 안전·도장 VR체험장을 둘러봤다.

삼성중공업은 선박 설계, 건조 지원을 넘어 RX 분야 협력을 통한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서 기술 수출을 확대하고, GD NASSCO는 미국내 조선 산업의 경쟁력을 선제적으로 확보한다는 목표다. 삼성중공업은 양사 관계를 미국 상선 시장까지 확대해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최성안 삼성중공업 부회장은 “미국 조선업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GD NASSCO의 경영진 방문을 계기로 양사의 전략적 파트너십이 한층 강화됐다”며 “GD NASSCO의 생산 인프라와 삼성중공업의 자동화, 스마트 기술 융합이 양국 조선산업 발전에 실질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병훈 기자 / andrew45@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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