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글로벌 선박 발주 31% 증가…한국 수주 점유율은 39%

시간 입력 2026-04-06 11:10:48 시간 수정 2026-04-06 11: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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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건조 LNG운반선.<사진제공=삼성중공업>

올해 3월 전 세계 선박 발주량이 전년 동월 대비 증가한 가운데 한국의 수주 점유율이 중국과 격차를 좁힌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영국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3월 전 세계 선박 발주량은 406만CGT(표준선 환산톤수·135척)를 기록했다. 전월 638만CGT 대비 36% 감소, 전년 동기 310만CGT 대비 31% 증가한 수치다.

한국은 이 중 159만CGT(38척·39%)를 수주했다. 중국은 215만CGT(84척·53%)를 수주했다.

올해 1~3월 전 세계 누계 수주는 1758만CGT(554척)로 전년 동기 1253만CGT(554척) 대비 40% 증가했다. 이 중 한국 357만CGT(85척·20%), 중국은 1239만CGT(399척·70%)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4%, 9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월 말 기준 전 세계 수주 잔량은 전월 대비 356만CGT 증가한 1억8998만CGT다. 한국은 3635만CGT(19%), 중국은 1억2095만CGT(64%)를 차지했다.

전월 대비 한국은 25만CGT 감소, 중국은 393만CGT 증가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한국은 54만CGT, 중국은 1935만CGT 늘어났다.

3월 말 클락슨 신조선가지수는 182.07을 기록했다. 지난 2월(182.14)보다 0.07포인트 감소한 수치다. 5년 전인 2021년 3월(130.2)보다 40% 이상 상승한 수준이다.

선종별 선가는 LNG운반선 2억4850만불, 초대형 유조선(VLCC) 1억2950만불, 초대형 컨테이너선(22~24k TEU)은 2억6000만불을 나타내고 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병훈 기자 / andrew45@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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