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글로벌 선박 발주 15% 증가…한국 수주 점유율은 11%

시간 입력 2026-03-06 13:24:30 시간 수정 2026-03-06 13:2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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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중공업이 건조해 인도한 초대형 LNG 운반선.<사진제공=HD현대중공업>

올해 2월 전 세계 선박 발주량이 전년 동월 대비 증가한 가운데 한국 수주량이 중국에 크게 밀린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영국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2월 전 세계 선박 발주량은 521만CGT(표준선 환산톤수·163척)를 기록했다. 전월 676만CGT 대비 23% 감소, 전년 동기 452만CGT 대비 15% 증가한 수치다. 

한국은 이 중 57만CGT(17척·11%)를 수주했다. 중국은 415만CGT(131척·80%)를 수주하며 한국을 크게 앞섰다.

올해 1~2월 전 세계 누계 수주는 1197만CGT(359척)로 전년 동기 930만CGT(393척) 대비 29% 증가했다. 이 중 한국 208만CGT(50척·17%), 중국은 869만CGT(261척·73%)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2%, 8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월 말 기준 전 세계 수주 잔량은 전월 대비 145만CGT 증가한 1억8356만CGT다. 한국은 3647만CGT(20%), 중국은 1억1456만CGT(62%)를 차지했다.

전월 대비 한국은 14만CGT, 중국은 122만CGT 증가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한국은 16만CGT, 중국은 1573만CGT 늘어났다.

2월 말 클락슨 신조선가지수는 182.14를 기록했다. 지난 1월(184.29)보다 2.15포인트 감소한 수치다. 5년 전인 2021년 2월(128.43)보다 42% 상승한 수준이다.

선종별 선가는 LNG운반선 2억4850만불, 초대형 유조선(VLCC) 1억2850만불, 초대형 컨테이너선(22~24k TEU)은 2억6100만불을 나타내고 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병훈 기자 / andrew45@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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